베다가 다시 하로 킷지의 봉사리팝스 마이크 앞에 섰다. 익숙한 공간, 익숙한 대화지만 이번에도 그는 새로웠다. 이날 방송에서도 그는 음악 이야기부터 일상적인 소소한 취향까지 다양한 주제로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미지 클릭 ▶ 하로 킷지의 봉사리팝스 게스트 : 베다
베다는 등장하자마자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자주 나오니까 대본도 방금 주시고”라는 농담으로 가볍게 문을 연 그는 별다른 리허설 없이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자기소개를 요청받았을 때도 “어디까지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도 “작곡, 작사, 편곡, 믹싱, 마스터링까지 모두 직접 한다”며 본인의 음악적 역량을 담백하게 드러냈다.
최근 그의 관심사는 음악뿐만이 아니었다. “10시간씩 작업만 하다가 갑자기 하기 싫어져서 뜨개질을 시작했다”며 색다른 취미를 공개한 베다는 자신이 직접 뜨개질한 소품까지 자랑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음악 작업에 대한 이야기도 빠질 수 없었다. 그는 최근 하이퍼팝 장르에 도전한 신곡을 발매했고, 오는 3월 10일 새로운 곡도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짜 대박”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친 그는 “이번 곡은 피처링까지 더해진 완성도 높은 곡”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 중 즉석에서 공개한 곡 제목 ‘Ark Luck Discharge’ 역시 그만의 독특한 감각이 돋보였다.
이미지 클릭 ▶ 하로 킷지의 봉사리팝스 게스트 : 베다
그의 음악은 하나의 세계관으로도 연결된다. “멸망하는 세상에서 주인공이 그 멸망을 조금이라도 미루려고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곡들이 이어지는 스토리를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현실적인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다시 일어나는 서사를 음악 속에 담아내고 있었다.
방송 말미에는 라이브 무대도 선보였다. “네가 너무 싫어라는 말조차 못 해”라는 곡으로 감성을 더한 그는 곡의 배경을 설명하며 “너무 힘든데 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것도 싫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을 노래로 풀어냈다고 전했다. 이날 그의 라이브는 청취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방송이 끝날 무렵 베다는 “봉사리 팝스 DJ도 한번 해보고 싶다”며 자신의 다재다능함을 또 한 번 드러냈다.
하로 킷지의 봉사리팝스 (2025.03.05.) ‘베다’ 편은 관악FM 홈페이지(http://www.radiogfm.net), 관악FM 앱, 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고 유튜브 채널 GFM가요톡톡, 페이스북 관악FM 페이지를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다시 보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