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동작관악교육지원청과 관악구아동보호전문기관, 구립신림청소년독서실이 지역 내 위기 아동 및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촘촘한 교육복지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세 기관은 29일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위기 아동·청소년 조기 발견과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위기 상황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유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신속하게 연계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강순원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지원국장, 행정지원국장, 중등교육지원과장, 학교생활교육과장, 학생맞춤협력과장, 장학사, 교육복지조정자 등 교육청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사안의 중요성을 더했다. 아울러 김병익 관악구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과 송희진 구립신림청소년독서실 관장도 자리를 함께해 지역사회 협력에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관악구 아동안전 Safety-Net 구축 및 아동·청소년 활동 지원과 보호, 활동 공간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아동학대 예방, 생명존중, 아동·청소년 권리 증진을 위한 공동 사업 및 자문 협력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운영을 위한 홍보와 학생 참여 지원 ▲학생맞춤통합지원 사례 회의 및 지원에 관한 정보 교류 등이다.
강순원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신림 지역에는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은 만큼, 이들을 돕기 위해 우리 기관들이 다양한 역할을 해야 한다”며 “느리고 뒤처지고 소외되는 학생들을 함께 챙기는 의미 있는 협약의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우리 지역 아이들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새롭게 문을 연 관악구아동보호전문기관의 김병익 관장은 "이번 협약 체결에 감사하며, 앞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희진 구립신림청소년독서실 관장 역시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함께해야 한다는 김병익 관장님의 말에 깊이 공감하며, 운영 중인 다양한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에 더 많은 아이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마중물 삼아 아동·청소년 보호와 권리 증진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