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번째 ‘봉사리팝스’에는 퍼포먼스 아티스트 WIN이 출연해 활동명에 담긴 의미부터 연습생 시절, 댄서 활동, 앞으로의 음악 계획까지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WIN은 자신을 “윈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승우”라고 소개했다. 이어 본인을 설명하는 수식어로는 “끼쟁이”를 꼽으며 밝게 인사를 건넸다. 노란 헤어와 빨간 스카프로 개성 있는 스타일을 보여준 WIN에게 진행자들은 “패션 센스가 좋다”, “스타일이 굉장히 힙하다”며 반겼다.
하로&이용민의 봉사리팝스 - WIN
활동명 ‘WIN’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WIN은 본명 한승우를 거꾸로 읽으면 ‘우승한’이 된다며, 여기서 ‘승리’의 의미를 떠올려 활동명 WIN을 사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생에 승리할 것 같은 확실한 타이틀인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WIN은 자신이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방향에 대해 “저만의 개성과 매력을 3분 안에 압축해 무대로 보여주는 퍼포먼스 가수”라고 말했다. 가장 큰 강점으로는 춤을 꼽았고, 성격적인 매력으로는 “섬세함”을 이야기했다. “하나를 보더라도 깊게 보려고 하고, 그 안에서 무언가를 찾아내는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연습생 시절의 이야기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WIN은 19살 때부터 여러 회사에서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당시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는 “언제 데뷔할 수 있을까에 대한 마음”을 꼽았다. 그는 잘생기고 예쁜 연습생들 사이에서 위축되기도 했지만, 다시 돌아가도 연습생 생활을 해보고 싶을 만큼 좋은 경험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하로&이용민의 봉사리팝스 - WIN
첫 번째 라이브로는 찬양곡 ‘하나님이 너를 엄청 사랑하신대’를 들려줬다. WIN은 “정말 힘들 때 계속 들었던 노래”라며, 이 노래가 필요한 청취자에게 닿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선곡했다고 전했다. 하로는 “봉사리팝스에서 찬양을 부른 게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고, WIN은 모태신앙으로 자랐고 힘든 시기 신앙이 큰 버팀목이 되었다고 밝혔다.
활동을 계속 이어가게 하는 원동력에 대해서는 “이거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이라고 답했다. WIN은 “무대에 서야 하고, 춤을 춰야 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늘 있었다”며, 힘들어도 한 번도 의심하지 않고 달려왔다고 말했다. 진행자들은 조근조근한 말투와 달리 무대에서는 에너지가 폭발하는 WIN의 반전 매력을 짚었다.
댄서 활동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WIN은 백업 댄서와 댄스 트레이너로 활동했으며, 큰 시상식 무대에 오른 경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단한 분들 뒤에서 함께한 것”이라고 겸손하게 말했지만, 진행자들은 “큰 무대에서 함께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라며 감탄했다.
연극 경험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WIN은 과거 극단에서 연기를 배워 무대에 오른 적이 있다며, 당시 독특한 캐릭터를 맡아 많은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연기 경험이 퍼포먼스와 표현력에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는 조정석 배우처럼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로도 활동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댄스 강사로 활동하며 겪은 현실적인 고민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WIN은 수업 중 회원들을 더 돋보이게 해야 하는데, 음악이 나오면 자신도 모르게 춤에 심취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선생님, 조금 자제해 주세요”라는 말을 들은 적도 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의도는 그게 아니었지만 개선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로&이용민의 봉사리팝스 - WIN
WIN에게 춤이 어떤 의미인지 묻자 그는 “그냥 나다”라고 답했다. 그는 “춤으로 표현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며, 글을 쓸 때도 춤춘다고 생각할 만큼 모든 것이 춤과 연결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용민은 “생각의 방식이 굉장히 신선하다”고 반응했다.
두 번째 라이브로는 행주의 ‘Red Sun’을 선보였다. 앞선 대화에서 보여준 차분한 모습과 달리, 무대 위에서는 강렬한 에너지와 랩으로 분위기를 단숨에 바꿨다. 하로와 이용민은 “말씀하실 때와 무대가 너무 다르다”, “갭 차이가 어마어마하다”며 WIN의 무대 장악력에 감탄했다.
방송 말미 WIN은 앞으로 어떤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아낌없이 보여주고,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또한 준비 중인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퍼포먼스 가수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WIN은 “너무 긴장해서 울고 싶을 정도였는데, 편하게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은 WIN이 부른 우디의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 라이브로 마무리됐다.
하로&이용민의 봉사리팝스 - 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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