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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3/16 13:54:01  윤석훈
관악구, 대학동 고시촌 외로운 중장년 위한 ‘마음 치유의 장’ 연다
- 오는 20일 대학동 ‘참소중한센터’에서 이웃과 마음 나누는 소통의 장 마련 - 전문 상담사와 함께 마음검진부터 생명 지킴이 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 통해 생명 존중 문화 확산까지 - “내일 봐! 또 봐! 매일 봐!” 슬로건으로 이웃 간 정서적 유대감 강화 및 따뜻한 마을 분위기 조성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대학동 고시촌 일대 독거 중장년층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특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구는 오는 3월 20일(금)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대학동 소재 ‘참소중한센터(신림로19길 77, 스타하우스 101호)’에서 이웃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행사를 개최한다.

 

대학동은 1인 가구 밀집 지역으로,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이웃 간의 정서적 교류가 무엇보다 중요한 곳이다. 이에 관악구보건소는 홀로 일상을 꾸려가는 주민들이 잠시 휴식하며 서로를 격려할 수 있도록 동네 사랑방인 ‘참소중한센터’를 활용해 이번 자리를 기획했다.

관악구 _찾아가는 참소중한센터_ 홍보 포스터
 

행사는 차 한 잔을 나누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며, 관악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참여 주민들은 ‘우울감 선별검사(PHQ-9)’를 통해 자신의 마음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피는 시간을 갖는다. 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전문 상담사의 맞춤형 심층 상담을 즉석에서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주변 이웃의 위기 징후를 파악하고 돕는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도 병행한다. 참여자들은 이를 통해 따뜻한 안부 인사법부터 경청의 자세, 위기 상황 시 도움을 연결하는 방법까지 익히며 지역사회 생명지킴이로서의 역량을 기르게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역 전체에 생명 사랑의 온기가 스며들기를 기대한다”라며, “홀로 마음의 짐을 지는 구민이 없도록 이웃 간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관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마음 돌봄이 필요한 구민을 위해 관악구정신건강복지센터(☎02-879-4911)와 24시간 상담전화(☎109, ☎1577-0199)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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