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FM ‘하로 승일의 봉사리팝스’에 가수 '하소'가 출연했다. 하소는는 자신의 음악과 이름에 담긴 의미, 그리고 음악적 여정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이미지 클릭 ▶ 고요울&승일의 가요톡톡 초대가수: 하소
하소의 예명에는 특별한 사연이 담겨 있다. ‘하소’라는 이름은 그의 부모님이 광주 사투리로 자주 사용하던 표현에서 따온 것으로, ‘자네 하소(하시오)’라는 친근한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에 그와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또 다른 아티스트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하소는 새로운 예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소는 "한 달 먼저 데뷔한 분이 계셔서 고민 중이에요. 그분은 이미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어서 제가 눈치 싸움을 할 수도 없을 것 같아요,"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도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하소는 반도체 엔지니어로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안정된 직장 생활을 이어가던 중, 그의 음악적 열정이 커다란 전환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회사를 다니면서도 음악을 병행해보려 했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았어요. 어느 순간 제 삶이 너무 편해져서 음악이고 뭐고 생각도 안 나더라고요. 그렇게 살다가는 음악 근처에도 못 가보고 나이가 들 것 같다는 경각심이 들었어요,"라고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이러한 결단 끝에 하소는 직장을 떠나 전업 음악인의 길을 선택했다. 이 같은 과감한 결단은 쉽게 내리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음악을 향한 진정성과 꿈을 이루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뒷받침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안정적인 삶을 포기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지만, 음악을 할 수 있는 지금이 더 행복하다"고 말했다.
최근 발매된 하소의 싱글 '보편적인 후회'는 이별의 아쉬움과 후회를 담아낸 곡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하소'는 이 곡을 통해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았다면 달랐을까?"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지며, 이별의 감정에 대해 깊이 있는 고찰을 보여줬다.
이미지 클릭 ▶ 고요울&승일의 가요톡톡 초대가수: 하소
음악 외에도 하소는 여행 유튜브 채널 '유진칭시점'을 운영하며 여행지에서 얻은 영감을 음악으로 풀어내고 있다. 조지아와 우즈베키스탄 등 이국적인 장소에서 얻은 경험들은 그의 음악에 다채로운 색을 더하고 있다. 특히, 조지아에서의 여행 중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한 곡 '조지아'는 대표곡 중 하나이다.
하소는 앞으로 창고에 쌓인 곡들을 하나씩 발표하며, 자신의 음악 세계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언젠가 라디오 DJ로서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있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고요울 승일의 봉사리팝스 (2024.08.21.) ‘하소’편은 관악FM 홈페이지(http://www.radiogfm.net), 관악FM 앱, 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고 유튜브 채널 GFM가요톡톡, 페이스북 관악FM 페이지를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다시 보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