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영&오은영의 가요톡톡 (2026.10.20.) 시간 : 12:00~14:00 생방송 진행 : 화영, 오은영 초대게스트 : K주희, 써니쩡이
지난 20일 방송된 관악FM ‘화영&오은영의 가요톡톡’ 화요일 2부에는 가수 K주희와 쌍둥이 자매 듀오 써니쩡이가 출연해 각자의 음악 이야기와 개성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K주희는 ‘두부김치’와 ‘눈물바람’을 통해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이별의 감성을 전했으며, 써니쩡이는 ‘벌나비사랑’과 ‘얄미운 사람’으로 쌍둥이 자매만의 호흡과 밝은 에너지를 보여줬다. 서로 다른 음악적 색깔을 가진 두 팀은 방송 내내 서로의 무대를 응원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고, 진행자 화영과 오은영의 유쾌한 입담이 더해지며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시간을 만들었다.
화영,오은영의 가요톡톡 - K주희,써니쩡이
K주희는 KBS ‘노래가 좋아’ 3승과 각종 가요제 수상, 밴드 페스티벌 우승 등의 이력을 소개하며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해 온 음악 이야기를 들려줬다. 과거 뮤지컬과 밴드 활동을 경험한 그는 발라드를 비롯해 트로트까지 폭넓은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예전에는 ‘주희’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지만, 자신의 이름에 새로운 느낌을 더하고 싶어 ‘K주희’로 활동명을 정했다고 밝혔다. 30대 무렵 홍대 일대에서 밴드 활동을 했던 경험도 전한 그는 결혼과 육아를 거쳐 다시 음악을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주희밴드’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화영,오은영의 가요톡톡 - K주희
써니쩡이는 민선과 민정으로 구성된 쌍둥이 자매 가수로, 과거 ‘트윈걸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KBS ‘전국노래자랑’ 부산 동래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미스트롯2’ 본선 3차까지 진출했던 경험도 소개했다. 두 사람은 기존 활동 계약이 끝난 뒤 새로운 이름을 고민하다가 본명에서 친근한 느낌을 살린 ‘써니쩡이’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눈팔지마’, ‘부산 아가씨’ 등으로 활동해 온 쌍둥이 자매는 서로 다른 목소리와 노래 스타일이 만나 더욱 풍성한 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점을 자신들만의 장점으로 꼽았다. 또한 팬들을 ‘두리두리’라고 부른다며 방송을 찾아 응원해 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화영,오은영의 가요톡톡 - 써니쩡이
K주희는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 ‘두부김치’에 얽힌 특별한 탄생 이야기를 공개했다.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인 그는 아이들에게 줄 간식을 고민하던 중 가격 부담이 적고 다양한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두부를 떠올렸고, 어느 날 길에서 들려온 두부 판매 트럭 소리에 맞춰 흥얼거리다가 노래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곡 중간에는 막내딸이 직접 녹음한 목소리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K주희는 이 곡이 발표된 뒤 방송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사용된 적이 있다며 당시의 신기했던 경험도 들려줬다. 이어 선보인 ‘눈물바람’ 역시 직접 작사·작곡한 발라드곡으로,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을 담아 앞서 들려준 경쾌한 ‘두부김치’와는 또 다른 감성을 전했다. K주희는 원래 발라드를 전공했다고 밝히며 장르에 따라 달라지는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보여줬다.
화영,오은영의 가요톡톡 - K주희,써니쩡이
써니쩡이는 ‘벌나비사랑’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줬다. 두 사람은 ‘벌나비’라는 곤충이 실제로 있다고 소개하며, 꿀을 빨고 떠나는 모습에 빗대어 사랑의 감정을 귀엽고 경쾌하게 풀어낸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벌나비사랑’은 AR 무대로 선보였으며, 두 사람의 밝은 표정과 맞춘 안무가 더해져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미스트롯2’ 출연 당시 불렀던 김지애의 ‘얄미운 사람’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쌍둥이 자매 특유의 호흡을 들려줬다. 두 사람은 오디션을 준비하던 시절 잠자는 시간까지 줄여가며 반복해서 연습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무대 위 자연스러운 표정과 동작 뒤에 많은 노력이 있었다고 전했다.
화영,오은영의 가요톡톡 - K주희,써니쩡이
두 팀은 음악에 대한 열정과 서로를 향한 응원을 나누며 따뜻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써니쩡이는 처음 함께 노래를 시작할 당시 언니의 제안으로 활동하게 됐으며, 동생은 처음에는 노래에 큰 관심이 없어 연습 과정에서 어려움도 겪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금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성격과 노래 스타일이 서로 달라 티격태격할 때도 있지만, 오히려 그 차이가 무대에서는 장점이 된다고 전했다. K주희 역시 써니쩡이의 무대를 보며 조카들을 바라보는 것처럼 흐뭇하다고 이야기했고, 써니쩡이는 K주희의 ‘눈물바람’을 듣고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두 팀은 각자의 음악적 개성을 인정하고 응원하며 방송에 훈훈함을 더했다.
화영,오은영의 가요톡톡 - K주희,써니쩡이
이날 방송에서는 K주희의 ‘두부김치’와 ‘눈물바람’, 써니쩡이의 ‘벌나비사랑’과 ‘얄미운 사람’이 이어지며 경쾌한 분위기부터 깊은 감성까지 다양한 음악을 만날 수 있었다. 방송 말미 써니쩡이는 할머니 손에서 자란 경험을 떠올리며 언젠가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펼치는 것이 오랜 꿈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K주희는 이날 함께한 쌍둥이 자매와 진행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과거 20대 시절 ‘퀘스천’이라는 댄스그룹으로 활동했던 경험과 함께 ‘8090’이라는 레트로 댄스팀 활동도 소개했다. 다음 기회에는 또 다른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는 뜻을 전하자 진행자들도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화영과 오은영은 두 팀의 음악과 열정을 응원하며 시청자들과 청취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날의 <가요톡톡> 방송은 관악FM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GFM가요톡톡’, 페이스북 관악FM 페이지를 통해 다시 듣기 및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