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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더불어민주당 손정혜, 김영미, 정현일 구의원 / (아래) 국민의힘 양지후 구의원, 이성심 당협위원장 |
16일 본회의, 이경관 구의원 제명할까?
구의원 재적 의원 23명의 2/3 이상 → 16표 이상 필요
지난 9월 9일 이후 관악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이경관 구의원 제명을 결정한 가운데, 16일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여야, 그리고 시민사회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경관 구의원 제명이 통과하기 위해선 재적 의원의 3분의 2 이상인 16표를 얻어야 하는 상황.
15일 오늘 저녁 6시 전후를 기점으로 입장이 빠르게 정리되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은 흔들리는 표심을 다잡고 당론에 따라 14표로 결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국민의힘 내부 역시 “이건 아니다”라는 구의원이 최소 2표 이상으로 확인됐다.
국힘 관계자는 3명 이상 나오지 않겠느냐는 조심스런 의견도 전했다.
◆ 오늘 저녁 6시 전후, 제명으로 정리되는 모양새?!
더민주 김영미, 손정혜, 정현일 구의원 인터뷰
국힘 양지후, 이성심, 국힘 관계자 인터뷰
윤리특별위원회 손정혜위원장은 “만장일치로 가길 원했지만, 표결을 할 수밖에 없었다. 4명 찬성, 3명 반대로 제명을 결정하게 됐다”며,
“계속 결정을 미룰 경우, 같은 건물에서 피해자와 가해자가 계속 같이 있어야 하는 상황이 이어질 수 있기에 16일 결정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관악구의회 김영미 원내대표는 “어제 의총을 열고 당론으로 제명을 결정했다”며, “더민주 14표 외에 국힘 의원까지 해서 총 16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내 14표도 불확실하다는 의견이 있던 가운데,
정현일 구의원은 “당론을 따르는 게 맞겠다. 박용규, 위성경 구의원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더불어민주당 내 이탈표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 명확히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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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더불어민주당 손정혜, 김영미, 정현일 구의원 / (아래) 국민의힘 양지후 구의원, 이성심 당협위원장 |
◆ 국힘 9명 중 3명 이상 찬성으로 이탈 예상
“(국힘) 젊은 구의원도 이건 아니다라는 입장 표명이 나온다”
국민의힘 양지후 원내대표는 “계수조정 때문에 길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짧게 입장을 밝혔다.
양 원내대표는 “당론은 없는 상황... 윤리적 소신에 따라 판단하기로 했다”고 국민의힘 내 분위기를 밝혔다.
국민의힘 이성심 당협위원장은 “윤리강령만 봐도 되는 게 아니겠냐”며, “여야를 떠나 윤리적 판단에 따라 결정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익명으로 밝힌 또 다른 국힘 관계자는 “국힘 내부 젊은 구의원들 중에서도 이경관 구의원 제명에 대해 찬성하는 사람이 있다”며,
“적어도 3명 이상은 제명 찬성 입장을 보이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를 전했다.
국힘 관계자는 “오히려 국힘 표만 믿고 갈 게 아니다”라며, “더불어민주당 내 이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어제 의총 “재차 이경관 구의원 탈당 요구”
“국힘 전체가 옹호하는 것처럼 비춰지는 것에 유감”
국민의힘은 이경관 구의원의 탈당을 요구한 바 있었고, 그 입장은 오늘 15일에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
국힘은 어제 의총을 열었고, 그 의총 자리에서도 이경관 구의원의 탈당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국힘 내부에선 억울하다는 목소리도 들렸다.
국힘 관계자는 “국민의힘 모두가 이경관 구의원의 제명을 반대하거나 이의원을 옹호하는 것이 아닌데 그런 것처럼 비춰져 유감” 이라는 이야기부터
“시민사회가 내란 정당이라고 하는데, 굳이 제명 찬성표를 던지는 게 맞냐?는 볼멘소리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관악공동행동 곽충근 이사장은 “16표가 나와야 하는 상황”이라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구의원이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내일 본회의가 열리는 시간에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