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6회 서울시민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대회를 13일(토) 한강뚝섬 유원지에서 개최한다고 소개했다.

올해 행사는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치매 환자, 가족, 시민이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고 사전행사부터 이벤트 3부스 까지 함께 참여하는 장으로 진행한다.

‘치매 극복 걷기대회’는 오전 9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 이용자들이 직접 무대를 꾸는 사전공연으로 시작된다.

개막식에 이어 참가자들은 치매 예방 체조를 한 뒤 뚝섬 유원지 내 구간으로 음악분수 광장에서 출발, 야외 씨름장, 장미원을 거쳐 돌아오는 걷기코스를 함께 걸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25개 구 치매안심센터가 5개 권역으로 테마별 이벤트 부스를 31개소 운영하며 경증치매 어르신 바리스타가 참여하는 이동형 카페 기억다방, 옛날 교복 입고 사진 촬영, 소도구를 활용한 치매 예방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매 예방정보와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린다.

시는 2014년부터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해 매년 1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참가자가 늘고 있으며 올해 행사는 치매안심센터 치매 환자와 가족, 시민 등 1,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서울시 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www.seouldementia.or.kr)에서 하면 되고, 13일 걷기대회 에서도 등록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 밖에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화(02-3431-7200)로 문의하거나 서울시 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