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아&심우석의 가요톡톡 (2026.09.04.) 시간 : 12:00~14:00 생방송 진행 : 최상아, 심우석 초대게스트 : 배동진, 장보별
관악FM ‘최상아&심우석의 가요톡톡’에 가수 배동진과 싱어송라이터 장보별이 출연해 각자의 노래와 살아온 이야기를 전했다. 배동진은 ‘일어나’를 통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 다시 힘을 내자는 메시지를 전했고, 장보별은 ‘산은 산 물은 물’을 통해 욕심을 내려놓고 살아가는 삶에 대한 생각을 풀어냈다. 두 사람은 음악과 가족, 인생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로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최상아,심우석의 가요톡톡 - 배동진,장보별
배동진은 가을을 맞아 공연 일정이 이어지고 있다며 근황을 전한 뒤 자신의 곡 ‘일어나’를 소개했다. 그는 여러 가지 일로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다시 한번 일어나 대한민국에 꽃을 피워보자는 희망을 담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비바람과 눈보라 속에서도 내일의 꿈과 희망을 품고 다시 일어나자는 내용이 이어졌으며, 진행자들은 ‘일어나’가 힘든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노래로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며 응원을 전했다.
최상아,심우석의 가요톡톡 - 배동진
장보별은 ‘산은 산 물은 물’을 통해 자신이 살아오며 느낀 삶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불교에 대해 특별히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느낀 그대로 가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인생에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고, 잘되던 일이 뜻밖의 사고나 실패로 이어질 수도 있지만 다시 용기를 내 일어서게 된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면 행복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을 노래에 담았다고 밝혔다.
최상아,심우석의 가요톡톡 - 장보별
배동진은 이날 자신의 아버지인 고 배삼룡을 향한 마음이 담긴 ‘아버지의 맨발’에 얽힌 사연도 전했다. 배우로 활동했던 그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점차 사람들의 기억에서 멀어지는 모습이 아들로서 안타까웠다며, 아버지를 다시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가사를 썼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 유명 코미디언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놀림을 받으며 아버지를 원망했던 기억도 털어놓았고,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차가운 맨발을 만졌던 순간이 노래를 쓰게 된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최상아,심우석의 가요톡톡 - 장보별,배동진
장보별은 ‘산은 산 물은 물’에서 노래한 ‘님’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풀어냈다. 그는 삶 속에서 영원한 것에 대한 그리움과 갈망, 만남과 헤어짐 속에서 계속 이어지는 사랑에 대한 마음을 ‘님’이라는 표현에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꽃’을 선보이며 꽃이 지고서야 그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애잔한 마음을 노래했다. 장보별은 해당 노래를 다른 가수가 부르는 모습을 보고 멜로디와 감정이 마음에 와닿아 직접 불러보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최상아,심우석의 가요톡톡 - 장보별,배동진
두 사람의 이야기는 부모와 가족에 대한 기억으로도 이어졌다. 배동진은 ‘아버지의 맨발’을 부를 때 자신의 아버지만이 아니라 듣는 사람들이 각자의 부모를 떠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아버지와 목욕탕에 한 번도 함께 가보지 못한 것이 지금도 아쉬움으로 남아 있다며 부모가 곁에 있을 때 잘해야 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장보별은 어린 시절 부모와 함께 목욕탕에 갔던 기억을 떠올리며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나눴다.
최상아,심우석의 가요톡톡 - 장보별,배동진
방송을 마치며 배동진은 다가오는 추석에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가족이 곁에 있을 때 서로 잘하고 아껴주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보별은 어린 시절 병약하게 지냈던 경험을 떠올리며 무엇보다 건강을 잘 지키고, 지나친 욕심을 부리지 않으며 지금 가진 것에 감사하면서 살아가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노래와 삶의 경험을 통해 가족과 건강, 행복의 의미를 전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이 날의 <가요톡톡> 방송은 관악FM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GFM가요톡톡’, 페이스북 관악FM 페이지를 통해 다시 듣기 및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