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 12:00~14:00 생방송 진행 : 화영, 오은영 초대게스트 : 이민구, 라오니엘
관악FM ‘화영&오은영의 가요톡톡’에 싱어송라이터 이민구와 팝페라 그룹 라오니엘이 출연해 각자의 음악과 무대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민구는 전작 ‘널 만나는 바람’과 방송 전날 발표한 ‘하얗게 지새우는 밤’을 소개했고, 라오니엘은 서로 다른 음악적 배경을 하나로 모은 하모니로 ‘가을 우체국 앞에서’와 ‘홀로 아리랑’을 선보였다. 두 출연진은 감성적인 음악부터 활기찬 라이브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화영,오은영의 가요톡톡 - 라오니엘(위),이민구(아래)
이민구는 노래를 직접 만들고 연주하며 자신의 삶과 이야기를 음악으로 전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소개됐다. 피아노로 음악을 시작한 뒤 실용음악과 기타로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여러 곡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밴드 ‘검은나비’에서 세컨드 기타와 건반을 맡아 활동했으며, 해외 공연을 통해서도 관객들과 만나왔다고 전했다.
화영,오은영의 가요톡톡 - 이민구
라오니엘은 리더 전현규와 막내 강지원, 바리톤 노은택으로 구성된 3인조 팝페라 그룹이다. 전현규는 뮤지컬, 강지원은 실용음악, 노은택은 클래식을 전공해 서로 다른 음악적 색깔을 지니고 있다. 이들은 팝페라를 두 장르가 결합된 크로스오버 음악이라고 설명하며, 각자의 음색과 개성을 한 무대에서 조화롭게 들려주는 것이 그룹의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화영,오은영의 가요톡톡 - 라오니엘
이민구의 ‘널 만나는 바람’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는 길의 설렘과 행복을 담은 곡이다. 작사가 최남섭이 좋아했던 사람을 만나러 버스터미널로 향하며 떠올린 가사를 바탕으로 했으며, 이민구는 영국에서 버스를 타던 중 멜로디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방송 전날인 8월 3일 발표한 ‘하얗게 지새우는 밤’은 볼 수 없는 사람을 밤새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이민구가 일본에 머무르던 당시 느낀 자유로움과 외로움 속에서 멜로디를 완성했다.
화영,오은영의 가요톡톡 - 라오니엘,이민구
이민구는 ‘하얗게 지새우는 밤’을 라이브로 부르며 바람에 그 사람의 소식을 묻고 잠들지 못한 채 그리워하는 감정을 담담하게 전했다. 처음에는 컨트리 스타일로 시작된 곡에 록과 시티팝의 분위기를 더했다고 설명했으며, 음악을 지나치게 꾸미기보다 자신의 감정과 색깔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도 밝혔다. 진행자들과 라오니엘 멤버들은 노래의 여운과 편안한 분위기에 호응했다.
화영,오은영의 가요톡톡 - 라오니엘,이민구
라오니엘은 김현성이 만든 ‘가을 우체국 앞에서’를 자신들의 색깔로 편곡해 들려줬다. 전현규는 김현성과의 인연을 통해 곡을 편곡해 부를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라이브에서는 ‘홀로 아리랑’을 선보이며 세 사람의 음색이 어우러진 풍성한 하모니와 활기찬 무대를 전했다. 공연 중에는 가사를 ‘생방송 가요톡톡으로 떠나자’로 바꾸어 부르며 진행자들과 현장의 흥을 나눴다.
화영,오은영의 가요톡톡 - 라오니엘,이민구
라오니엘은 공연 일정이 없을 때도 일주일에 두 차례씩 연습하며 세 사람의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4인조에서 3인조로 재편된 뒤 약 3년간 현재 구성으로 활동해온 이들은 오는 10월 일본에서 관객들과 만날 가능성이 있으며, 같은 달 유리상자와 함께하는 공연도 준비돼 있다고 전했다. 이민구도 향후 해외 일정을 언급하며 라오니엘과 함께할 기회를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두 출연진은 앞으로도 공연장과 방송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겠다고 인사했다.
이 날의 <가요톡톡> 방송은 관악FM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GFM가요톡톡’, 페이스북 관악FM 페이지를 통해 다시 듣기 및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