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 12:00~14:00 생방송 진행 : 임문일, 최상아 초대게스트 : 수성, 동구기
관악FM ‘임문일&최상아의 가요톡톡’에 가수 수성과 동구기가 출연해 각자의 노래와 음악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줬다. 대구에서 방송국을 찾은 두 사람은 처음 출연한 라디오 방송에서 수성의 ‘미운정 고운정’과 동구기의 ‘내 고향 안동’·‘항구의 일번지’를 소개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형과 동생처럼 챙기는 사이라며 편안한 대화와 노래로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임문일,최상아의 가요톡톡 - 수성,동구기
수성은 ‘물 수’ 자를 사용하는 현재의 활동명에 얽힌 사연을 전했다. 본명은 양강철이지만 이름의 기운을 풀이하는 과정에서 물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성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충북 황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경북 지역으로 옮겨 생활했으며, 이후 사업을 계기로 대구 지역에 자리 잡아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수 활동을 시작한 지 약 1년이 됐다는 수성은 주변 사람들의 도움에 감사한 마음도 밝혔다.
임문일,최상아의 가요톡톡 - 수성
동구기는 고향인 안동과 수몰된 마을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직장 때문에 대구와 경산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어린 시절 안동댐 건설로 고향 마을이 물에 잠겼고 이후 옮겨간 지역에서도 다시 댐 건설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는 고향을 떠나 전국으로 흩어진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고 싶어 자신의 경험을 노래로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문일,최상아의 가요톡톡 - 동구기
수성의 ‘미운정 고운정’은 사랑하는 사람이 떠난 뒤 함께했던 시간을 잊지 못하고 미련과 그리움 속에서 살아가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수성은 힘든 시기를 보내던 자신에게 힘을 주기 위해 작사가가 만들어준 노래라며, 방송을 기준으로 약 2주 전에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꿈빛 당신’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첫사랑을 떠올리며 쓴 가사에서 시작된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의 꿈이자 빛이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임문일,최상아의 가요톡톡 - 동구기,수성
수성은 ‘꿈빛 당신’을 11월 정식으로 발표할 계획이며, 무대에서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빠른 분위기로 편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소 흥이 많아 행사 무대에서는 관객들과 움직이고 춤을 보여주는 편이라며, 새로운 편곡을 통해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진행자들은 ‘미운정 고운정’과 ‘꿈빛 당신’이 서로 다른 분위기를 지녔다며 두 곡 모두에 호응했다.
임문일,최상아의 가요톡톡 - 수성,동구기
동구기의 ‘내 고향 안동’은 안동댐 물속에 잠긴 고향과 다시 만날 수 없는 친구와 이웃을 그리워하는 노래다. 동구기는 직접 자신의 사연을 가사에 담았으며, 설운도가 곡을 붙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선보인 ‘항구의 일번지’는 남포동과 해운대, 자갈치 등 부산의 풍경과 정을 흥겨운 리듬으로 표현한 곡이다. 동구기는 설운도의 노래를 좋아해왔으며 자신의 목소리가 설운도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도 자주 듣는다고 말했다.
임문일,최상아의 가요톡톡 - 동구기,수성
방송을 마치며 수성은 첫 라디오 출연을 앞두고 잠을 이루지 못했지만, 진행자들이 잘 이끌어준 덕분에 좋은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가수 활동을 도와준 스승과 음악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동구기도 이날 방송에 초대해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자신이 몸담고 있는 지역 음악 단체 관계자들을 응원하며 앞으로 자주 찾아뵙겠다고 인사했다. 진행자들은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과 활발한 활동을 응원하며 안전한 귀가를 당부했다.
이 날의 <가요톡톡> 방송은 관악FM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GFM가요톡톡’, 페이스북 관악FM 페이지를 통해 다시 듣기 및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