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문일&최상아의 가요톡톡 (2026.06.26.) 시간 : 12:00~14:00 생방송 진행 : 임문일, 최상아 초대게스트 : 김동민
관악FM ‘임문일&최상아의 가요톡톡’에 가수 김동민이 출연해 신명나는 라이브와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동민은 장구, 기타, 엿가위까지 준비해 스튜디오를 찾았고, “못생겼지만 보면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김동민”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유쾌한 분위기 속에 인사를 건넸다.
임문일,최상아의 가요톡톡 - 김동민
김동민은 축제 현장과 노래교실, 복지시설 등에서 다양한 악기와 퍼포먼스를 곁들인 무대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무대에서는 나무꾼이나 머슴을 떠올리게 하는 복장을 입기도 하고, 장구와 기타, 색소폰, 엿가위까지 다룬다며 ‘날라리 가수’라는 애칭도 소개했다. 진행자들은 ‘엿가위 김동민’이라는 별명도 어울린다며 그의 독특한 무대 매력에 주목했다.
임문일,최상아의 가요톡톡 - 김동민
김동민은 어린 시절부터 가수가 꿈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때 뺑소니 사고를 당해 두 다리 마비와 목 디스크 수술을 겪는 등 큰 고비를 맞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버지가 꿈에 나타나 장구를 쳐보라고 한 뒤 다시 말을 하고 걷기 시작했다며, 지금은 숨 쉬고 걸으며 노래할 수 있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문일,최상아의 가요톡톡 - 김동민
첫 곡으로 김동민은 ‘다시 또’를 들려줬다. 이 곡은 폐암을 앓던 친구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별을 직접 말하지 못하고 떠나야 했던 사연을 바탕으로 만든 노래라고 소개됐다. 진행자들은 노래를 들은 뒤 슬픈 친구의 이야기를 잘 풀어낸 곡이라고 말했고, 김동민은 노래할 때마다 그 친구가 좋은 곳에 갔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임문일,최상아의 가요톡톡 - 김동민
김동민은 현재 노래강사로도 활동하며 요양원, 행정복지센터, 주간보호시설 등을 찾아 어르신들과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에게 재롱을 부리듯 춤추고 노래하던 마음을 지금도 어르신들에게 전하고 있다며, “봉사도 사랑이 있어야 봉사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두세 명이 있는 자리라도 열정과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며 무대와 봉사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임문일,최상아의 가요톡톡 - 김동민
이어 김동민은 ‘무조건 니가 좋아’를 들려줬다. 그는 이 곡에 대해 조건을 따지지 않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진행자들은 돈이나 조건보다 마음이 우선이던 사랑을 떠올리게 한다며 공감했고, 김동민 특유의 귀여운 매력과 찰진 음색이 잘 살아난 곡이라고 호응했다.
임문일,최상아의 가요톡톡 - 김동민
라이브 무대에서는 김동민의 다양한 재주가 더욱 돋보였다. 그는 롤모델로 꼽은 이용복의 ‘그 얼굴에 햇살을’을 기타 연주와 함께 들려줬고, 이어 ‘폼나게 살 거야’ 무대에서는 직접 준비한 엿가위를 치며 흥겨운 장단을 선보였다. 진행자들은 무거운 엿가위를 직접 들어본 뒤 아무나 할 수 없는 무대라며 놀라워했고, 김동민은 손가락에 굳은살이 배길 만큼 오랜 시간 연습해왔다고 설명했다.
방송 말미에 김동민은 앞으로 KBS ‘아침마당’ 같은 큰 무대에서 하늘에 계신 부모님께 자신의 노래와 삶을 들려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전국노래자랑 본선 진출과 가요제 대상 수상 경험도 언급하며, 앞으로 더 많은 무대에서 관객들과 호흡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은 김동민의 신명나는 에너지와 굴곡진 인생을 이겨낸 진심이 어우러진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 날의 <가요톡톡> 방송은 관악FM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GFM가요톡톡’, 페이스북 관악FM 페이지를 통해 다시 듣기 및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