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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클릭 ▶ 신선웅 관악교육복지센터장이 박준희 관악구청장 후보 선거운동본부 관계자에게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있다. |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관악구 어린이·청소년 지원기관들이 관악구청장 후보들에게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정책 과제로 제안했다.
관악교육복지센터 등 14개 기관·단체는 지난 5월 22일 ‘관악형 어린이·청소년 생활밀착 통합지원체계 구축’ 정책제안서를 관악구청장 후보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제안은 단순한 청소년 활동공간 확충을 넘어, 어린이·청소년이 일상에서 안전하게 머물고 위기 상황에서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생활권 안에 통합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책제안에 참여한 기관들은 관악구 어린이·청소년이 정서·심리 불안, 고립·은둔, 학업중단, 돌봄 공백, 자해·자살 위험 등 복합적인 위기에 노출돼 있다고 진단했다.
정책제안서에 따르면 관악구는 총인구 47만 7,605명, 86개 학교가 위치한 대규모 생활권이지만, 공식 청소년시설은 7개소에 그치고 생활권 기반의 전용 지원체계는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2025년 관악구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535건으로, 아동인구 비율은 서울시 평균보다 낮음에도 신고 건수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2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청소년 지원기관들이 제안한 정책과제는 4가지다.
첫째, 방과 후와 방학 기간에 어린이·청소년이 상시로 머물 수 있는 전용 거점공간 조성이다.
둘째, 전문가가 직접 가정을 찾아가 위기 아동과 양육환경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가정지원체계 구축이다.
셋째, 구청을 중심으로 학교·복지기관·상담센터·보건소·아동보호전문기관이 협력하는 청소년 통합사례관리 전담체계 설치다.
넷째, 가정 밖 청소년과 전환기 청년의 주거·생계 불안을 완화하기 위한 자립연계 체계 구축이다.
정책제안에 참여한 기관들은 “관악구의 어린이·청소년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언젠가 생길 시설이 아니라, 지금 생활권 안에서 바로 만날 수 있는 공간, 관계, 그리고 끊기지 않는 지원체계”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지역사회가 이미 방학 기간 어린이·청소년 전용공간 실험 ‘관딴판만’을 통해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이를 선거 공약과 구정 운영의 책임 있는 실행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에는 관악교육복지센터 별하나, 구립신림청소년독서실, 서울특별시동작관악교육지원청 학생맞춤협력과, 더드림교회, 관악구아동보호전문기관, 사단법인 관악공동체라디오, 관악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악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관악구청 아동청소년과 드림스타트, 관악늘푸른교육센터, 서울YWCA봉천종합사회복지관, 대안교육기관 꿈꾸는아이들의학교, 대안교육기관 몽담몽담, 서울시립신림남자단기청소년쉼터가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