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관악FM에서 시각장애인 및 장애인을 위한 선거 과정에 대한 부분을 제대로 다루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시각장애인용 공보물에 대한 정보 공유로 우리가 놓치고 있을 장애인의 유권자로서의 권리 실현 부분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해 준비했습니다.

또한, 장애인 유권자를 위한 후보자들의 노력 역시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제22대 총선에 출마하는 관악을 후보자 3인(정태호, 이성심, 이상규( 모두 시각장애인을 위한 선거공보를 제출했다.

공직선거법은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의 후보자는 점자형 선거공보를 작성 · 제출하여야 하되, 선거공보에 그 내용이 음성·점자 등으로 출력되는 인쇄물 접근성 바코드를 표시하는 것으로 대신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좌측부터 우측으로)

정태호 후보자(관악 을)의 시각장애선거인 공보. (점자형 선거공보, 파일이 들어있는 USB)

이성심 후보자(관악 을)의 시각장애선거인 공보. (점자형 선거공보)

이상규 후보자(관악 을)의 시각장애선거인 공보. (인쇄물 접근성 바코드 선거공보)

한편, 국회의원 선거 기준 점자형 공보물 면 수는 책자형 공보물 면 수와 동일하게 최대 12면 이내로 작성되어야 했으나, 동일한 면 수에 같은 분량의 내용을 담을 수 없다는 의견에 따라 2020년 개정되었다.

이에 따라 책자형 선거공보 면 수의 두 배 이내에서 시각장애선거인의 점자형 공보물을 작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