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켈리&미스터백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4.03.25.

- 진행 : 켈리&미스터백

- 출연 : 강민건PD

미스터백(이하 백)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강민건PD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강민건(이하 강) : 안녕하세요.

켈리(이하 켈) :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해주셨나요.

관악구 올해 1만 2,100명 일자리 만든다!

이미지 클릭 ▶ 지난해 개최한 관악구 온-오프 취업박람회 현장

강 : 첫 소식입니다. 관악구가 ‘2024년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미래, 혁신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강 : 관악구는 올해 12,100명의 일자리 창출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구는 ▲관악S밸리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통한 민생안정 ▲지역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 회복 ▲미래인재 청년의 자립, 정착지원 ▲일자리의 질적 향상 노력 등 5대 핵심전략 19개 실천과제를 추진합니다.

백 : 일자리가 관악구에 있어야, 관악구에 거주하기 편하고, 살기 좋은 관악구로 나아가는 중요한 요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식으로 일자리를 늘려갈지가 궁금한데요?

강 : 먼저 ‘관악S밸리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미래·혁신 일자리 창출’ 전략으로 우수한 벤처, 창업기업을 유치하고 성장과 안착을 유도하여 지역 내 혁신일자리를 창출합니다. 그간 구는 벤처 창업 인프라를 운영하여 126개 기업, 1,014명에게 창업공간을 지원했습니다. 올해 구는 ‘창업 HERO-1’ 과 서울대 연구공원 943동에 273명의 창업공간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켈 : 단순히 일자리를 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할 것으로 보여요?

강 : 그렇습니다. 이어서 ‘미래인재 청년의 자립, 정착 지원’ 전략으로 청년층이 취업 등 자립 후에도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 지난해 4월 개관하여 청년 지원 통합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는 ‘관악청년청’을 지속 운영하고, 청년 구직역량 강화를 위해 ▲취업 멘토링과 컨설팅 ▲면접이미지 컨설팅 스튜디오 ▲4차 산업 IT 청년인재 양성과정 운영 ▲으뜸관악 청년통장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합니다. 특히, 올해 구는 구직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절감하고자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과 청년들의 시공간 제약 없이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청년 건강지킴이’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백 : 지금까지가 2030,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 이었다면, 취약계층이나 중장년층 일자리에 대한 것도 준비가 되어있죠?

강 :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통한 민생안정’ 전략으로 취약계층의 구직지원을 통한 일상생활의 안정을 도모합니다.

강 :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시 서울 지역 최대규모로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 일자리’ 등 사업을 추진하여 1,388명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서울형 뉴딜일자리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직업교육훈련 아카데미 등을 추진하여 208여 명의 구직자에게 지역 맞춤형 일자리 기회를 제공합니다.

켈 : 소상공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가 되어있다고요?

강 : 그렇습니다.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골목상권 상인대학 ▲상인 스터디그룹 활동 지원 ▲핵심점포 발굴, 육성사업 ▲관악형 아트테리어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 등을 차질없이 추진합니다.

강 : 이외에도 지역 내 소비촉진 유도를 위해 ▲관악사랑상품권 발행 ▲골목상권 축제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도 지속 추진하며 특히, 이 달에는 서울시 상권 육성사업인 ‘2024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샤로수길이 선정되어, 3년 간 최대 30억을 투입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상권을 육성하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백 : 지난 관악포커스에서 전해드렸는데요, 관악구가 2023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2년 연속 수상을 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올해에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잊지말고 챙겨드세요!’

관악구, 스마트약통으로 약자 돌봄 나선다

이미지 클릭 ▶ 어르신댁 방문 및 복약지도 모습

강 : 두 번째 소식입니다. 관악구가 서울시가 주관하는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취약계층 지원 강화에 나섭니다.

강 :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은 지역별 복지 수요에 맞는 취약계층 맞춤 지원을 통해 약자와의 동행 가치를 확산하고자 하는 공모사업입니다.

켈 : 이름은 굉장히 좋습니다. ‘약자와의 동행’. 어떤 부분에서 함께 해나아가는 것인가요?

강 : ‘스마트약통을 활용한 약자 돌봄 지원체계 사업’으로 함께하게 됩니다. 스마트 기술과 인적 안전망을 활용하여 지역돌봄 공동체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5천 9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역특화 신규사업인 ‘스마트약통을 활용한 약자 돌봄 지원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강 : 구는 이 사업으로 3가지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는 돌봄공백 고위험 가구 등 사회적 약자 300여 가구에 스마트약통을 배부하고, 규칙적인 약물 복용 관리를 도움과 동시에 복용자의 약물 치료 효과를 증대시킬 계획입니다.

백 : 임의로 먹던 약을 끊는 것은 고독사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건강상태와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강 : 그렇습니다. 대상자들은 적외선(IR)센싱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약통을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하면 ▲복약시간 알림 ▲중복섭취 알림 ▲복용 상태 확인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 : 또한 가족, 요양보호사, 복지 통장 등 대상자와 접촉빈도가 높은 사회구성원들이 복용내용 데이터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미 복용자의 안부확인과 복약을 독려할 예정입니다.

켈 :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위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관악구민의 건강도 챙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강민건PD와 관악구 소식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