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김선준 & 정호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4.03.05.

- 진행 : 김선준 & 정호

- 출연 : 강민건PD

김선준(이하 심)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강민건PD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강민건(이하 강) : 안녕하세요.

정호(이하 정) :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해주셨나요.

관악구, 벤처·창업기업에 기술컨설팅 비용 최대 1천만 원 지원

이미지 클릭 ▶ 2024년 기술컨설팅 지원 사업 포스터

강 : 첫 소식입니다. 어제 관악S밸리 신규 입주 경쟁률이 13대 1이라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벤처 창업 소식으로 이어가 보겠습니다. 관악구가 올해도 관내 벤처‧창업기업들의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김 :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려고해도 다 돈이 필요하잖아요, 그런 점에서 정말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느껴집니다.

강 : 그렇습니다. 구는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창업 기업의 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는데요, ’기술컨설팅 지원사업‘은 구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관악S밸리」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교 및 연구소와 협력하여 창업기업의 기술난제를 해결하고 이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정 : 읽어보니까 기술난제라고 해요, 노하우도 필요하고 시행착오도 굉장히 많을텐데 그런것들을 좀 줄일 수 있겠네요.

강 : 그럴습니다. 쉽게 말하면 지름길을 열어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구는 지난 2022년부터 서울대학교 SNU공학컨설팅센터,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총 18개 기업의 기술문제 해결을 적극 지원해왔습니다. 창업기업들은 시제품 개발, 제품 향상 과정에서 겪는 기술적 어려움을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 해결함으로써 경쟁기업보다 우위를 점하고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게 됩니다.

강 : 구의 지원을 받은 한 창업기업 대표는 “’정말 마지막 기회‘라는 절실한 마음으로 컨설팅 지원을 신청했는데, 내가 문제라고 생각했던 부분외에도 다방면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 값으로 매기지 못할 만큼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김 : 기술컨설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강 : 기술컨설팅은 1차 상담을 거쳐 2차 심화상담으로 이어지며, 구는 2차 심화상담 시 발생하는 컨설팅 비용을 최대 1천만 원(자부담 20% 이상)까지 지원합니다. 단, 본점, 지점, 기술연구소 등 1곳 이상의 사업장 소재지를 관악구로 이전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정 : 신청대상은 어떻게 되나요?

강 : 신청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기술기반 벤처·창업기업으로, 연구개발 인력을 2인 이상 보유해야 합니다. 신청방법은 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하여 담당자 이메일(20180118@ga.go.kr)로 제출하면 됩니다.

김 : 서울대의 우수한 기술과, 기업들의 아이디어가 만나서 좋은 성과들로 이어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 다음소식 전해주세요.

모든 전세피해자가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악구, 언제 어디서나 찾아가는 상담제 실시!

이미지 클릭 ▶ 찾아가는 상담제 실시 모습

강 : 두 번째 소식입니다. 관악구가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를 위한 선제적 지원에 발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강 : 구는 전국을 떠뜰썩하게 만들었던 대규모 전세사기피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관악구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정 : 관악구에도 피해사례가 정말 많을 것 같은데요.

강 : 현재까지 접수된 전세사기피해 건수는 총 877건이라고 구는 밝혔습니다. 이 중 557건이 국토교통부의 심의를 거쳐 피해자로 결정됐습니다.

김 : 피해자 수가 굉장히 많네요. 구에서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강 : 구는 피해자들을 위해 상담은 물론 지원대책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 나아가 구는 전세사기로 인정된 다중, 다가구 주택 중 피해 사실을 몰라 구제지원 신청을 하지않은 임차인들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는데요.

강 : 다중, 다가구 주택의 상세주소 부여 현황 등을 확인해본 결과 구제신청을 하지 않은 피해 가구는 현재 약 330여 명으로, 구는 미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피해자 신청 방법과 지원 대책이 수록된 안내문을 송부하는 등 빠짐없는 전세사기 피해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강 : 특히, 거동불편자 등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언제 어디서나 찾아가는 상담제’ 실시에 돌입했습니다.

정 : 전세사기로 인해 피해를 보는 구민들이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별개로 전세사기범에 대한 처벌도 이어졌으면 합니다.

강 : 그렇습니다. 전세 계약을 하시기 전에 ‘안심전세포털’의 내용을 꼭 숙지하시길 바라겠고요. 관악구 거주 1인가구라면 주거안심매니저의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김 : 지금까지 강민건PD와 관악구 소식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