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이진아&정오양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1.04.05.

- 진행 : 이진아&정오양

- 출연 : 강민건PD

이진아(이하 이)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강민건PD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강민건(이하 강) : 안녕하세요.

정오양(이하 정) :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해주셨나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73명 발생’

4월 5일 코로나19 현황(보건복지부 홈페이지)

강 : 먼저 코로나19 소식 전달해드리겠습니다. 금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473명 발생했습니다. 엿새 만에 400명대로 떨어진 수치입니다.

이 :　지난주에는 엿새만에 300명대를 보였는데, 이번 주는 엿새 만에 400명대네요, 적어도 평균적으로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늘었다 이렇게 볼 수도 있겠어요?

강 : 그렇습니다. 서울 149명, 경기 108명, 인천 19명, 수도권에서만 27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정 : 관악구 현황은 어떤가요?

강 : 관악구에서 큰 폭으로 확진자가 증가했습니다. 검사의 건수가 감소하는 일요일임에도 2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건강체험시설에서 대량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오늘 오전 속보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중대본 재난문자로는 관악구 양녕로6길 75, 401호 다인영농조합 방문자에 대한 검사를 요청했습니다.

이 : 직장 내 집단 감염, 가족 내 집단 감염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달에 한 번정도라도 꾸준히 검사를 받아서, 일상생활안에 숨어있는 코로나19를 찾아 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관악구, 2021년 제1회 추경 92억 원 편성’

강 : 이어지는 소식은 관악구에서 2021년도 제1회 추경 예산으로 92억 원을 편성 했다는 소식입니다.

이 : 어떤 내용으로 추경 에산이 편성되었나요?

강 : 코로나19 피해복구에 초점을 맞춘 추경 예산입니다. 서울시와 자치구가 협력해 추진하는 ‘위기극복 재난 지원금’ 지급에 필요한 예산입니다.

정 : 92억원, 약 100억 규모의 예산인데요, 어떻게 사용될 예정인가요?

강 : 먼저 14억 원을 투입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보증한도 총 200억 원 규모로 1년간 무이자 융자를 지원합니다. 최대 2,000만 원 한도 대출금액의 이자를 구에서 지원하며, 지역 내 소상공인 1,000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강 : 코로나19 피해로 폐업한 소상공인 지원에는 6억 원을 투입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난해 3월 22일 이후 폐업한 집합금지 및 제한 업종 약 1,200개소에 업체당 50만 원의 피해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이 : 청년 대상 지원 사업도 포함이 되었다는데요?

강 : 청년 인구 비율이 전국 1위(40.3%)인 특성에 맞게 청년 지원 사업에도 힘을 쏟습니다. 각종 정부 재난지원금 대책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청년들을 위해 총 6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미취업청년들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 원의 취업장려금을 지급합니다. 지원대상은 만 19세부터 34세의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 청년이며, 총 1만 2,185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정 : 자영업자, 청년 지원소식까지 나왔고요, 사회소외계층에게는 어떻게 예산이 쓰이나요?

강 : 5억 8,800만 원을 투입해 코로나19로 생계위기를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약 2만 9,000여 명에게 생활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원대상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이며 1인당 10만 원을 지원합니다.

강 : 이 밖에도 코로나19 장기화 속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어르신 요양시설 등에 운영비(2억 7,500만 원)를 지원하고, 백신접종 지원과 생활방역 등 희망근로일자리 700여 개를 창출(1억 6,000만 원)하는 등 구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구는 밝혔습니다.

이 : 지금까지 강민건PD와 함께 했습니다.

강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