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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8/12 20:28:52  전은송
황찬희·주호, 군산의 감성과 종로의 추억을 노래하다…‘군산항부르스’·‘종로에서’ [가요톡톡-화]

■ 화영&오은영의 가요톡톡 (2026.08.11.)

시간 : 12:00~14:00 생방송
진행 : 화영, 오은영
초대게스트 : 황찬희, 주호



관악FM ‘화영&오은영의 가요톡톡’에 가수 황찬희와 주호가 출연해 각자의 음악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황찬희는 자신의 첫 발표곡 ‘군산항부르스’를 통해 군산을 배경으로 한 짙은 감성을 전했고, 주호는 오랜 음악 인생과 종로에 대한 애정을 담은 ‘종로에서’를 들려줬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음색과 음악 경험을 나누며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화영,오은영의 가요톡톡 - 황찬희,주호


황찬희는 군산에서 방송을 위해 하루 전 서울에 올라와 일정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여러 가요제와 방송 무대에 참여해온 그는 지난해 12월 ‘군산항부르스’를 발표하며 자신의 곡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고 말했다. 군산항을 배경으로 한 기존 노래들과 달리 블루스 분위기를 살리고 싶었다며, 굵고 허스키한 자신의 음색을 강점으로 삼아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영,오은영의 가요톡톡 - 황찬희


주호는 롸빈 엔터테인먼트를 이끌며 후배 가수들의 무대를 만들고 활동을 돕고 있다고 소개됐다. 젊은 시절 미8군 무대와 종로·낙원상가 일대에서 음악을 접했지만 집안의 반대로 오랫동안 음악을 이어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후 인생 후반에 사업을 정리하고 다시 음악의 길로 돌아왔으며, 자신이 직접 가수로 활동하는 동시에 다른 가수들의 가능성을 찾고 무대를 마련하는 일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화영,오은영의 가요톡톡 - 주호


황찬희의 ‘군산항부르스’는 밤비 내리는 군산항에서 함께했던 사람과 지나간 사랑을 떠올리는 내용을 담았다. 황찬희는 이 곡이 자신의 첫 발표곡이라며, 짙은 감성을 살리는 블루스 스타일로 군산의 분위기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8월 말이나 9월 초 발표를 목표로 새 노래 ‘한 방은 없다’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처음으로 직접 가사를 썼다고 밝혀 다음 활동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화영,오은영의 가요톡톡 - 주호,황찬희


주호의 ‘종로에서’는 과거 음악인들이 모였던 종로와 낙원상가의 기억에서 출발한 곡이다. 주호는 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그곳을 찾았을 때 젊은 시절 함께했던 사람들이 세월을 지나 은빛 머리가 된 모습을 보며 가슴이 아렸다고 말했다. 그 기억을 가사와 노래로 풀어낸 ‘종로에서’를 통해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화영,오은영의 가요톡톡 - 황찬희,주호


라이브 무대에서 황찬희는 ‘심봤다 심봤어’를 부르며 밝고 힘찬 에너지를 보여줬다. 그는 공연 현장에서 반주가 나오지 않는 돌발 상황을 겪었을 때 관객들의 박수에 맞춰 무반주로 노래를 이어간 경험도 들려주며 무대를 향한 열정을 전했다. 주호는 ‘남도 가는 길’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남도의 정서와 자신의 깊은 음색을 들려줬고, 진행자들은 두 사람의 서로 다른 음악 색깔에 호응했다.

화영,오은영의 가요톡톡 - 주호,황찬희


방송을 마치며 황찬희는 앞으로도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 용기와 위로를 줄 수 있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군산항부르스’와 새롭게 준비 중인 ‘한 방은 없다’에 많은 관심을 부탁하며 편안하게 곁에 머무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주호는 20년 뒤 자신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통해 제2의 인생으로 선택한 음악 생활을 돌아보며 스스로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전했고, 마지막 인사에서는 관악FM과 두 진행자의 앞날을 응원했다.


이 날의 <가요톡톡> 방송은 관악FM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GFM가요톡톡’, 페이스북 관악FM 페이지를 통해 다시 듣기 및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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