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새빛&양승호의 뮤직카페 (2025.07.17.)
시간 : 오후 4시~6시 생방송
진행 : 김새빛, 양승호
초대게스트 : 오은영
싱어송라이터 오은영이 관악FM ‘뮤직카페’에 출연해 담담하고도 진솔한 이야기, 따뜻한 목소리로 청취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이날 방송은 김새빛, 양승호가 진행을 맡았다.
김새빛,양승호의 뮤직카페 - '가수 오은영'
오은영은 자신을 “치유 뮤지션”이라 소개하며, “누군가 공연 끝나고 ‘언니 노래 들으니까 힐링이 된다’고 말해준 날이 있었고, 그 말이 확 꽂혔다”고 별명의 유래를 밝혔다. 실제로 방송에서 라이브로 들려준 자작곡 ‘북촌로 12길 도착’은 편안하고도 따뜻한 감성으로 듣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그녀는 밴드 활동 시절 이야기도 털어놓았다. ‘날자 온용’이라는 밴드에서 활동하며 2012년 발표한 곡 ‘am8’은 “아침 8시, 출근길의 사람들을 보며 만든 곡”이라며, 직장인의 삶에 대한 관찰을 담은 일상을 이야기했다.
김새빛,양승호의 뮤직카페 - '가수 오은영'
특히 트로트곡 ‘내로남불’에 얽힌 비하인드도 전했다. “가이드를 부르러 갔는데 작곡가 선생님이 ‘그냥 이 버전으로 내자’고 해서 그대로 앨범이 됐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어떤 장르든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싶다”며 자유로운 음악 세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음악적 뿌리에 대해선 “롤러코스터나 장필순 선생님 음악을 많이 들으며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성시경 선배님이 제 노래 ‘북촌로 12길 도착’을 불러주시면 너무 좋겠다”며 웃으며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김새빛,양승호의 뮤직카페 - '가수 오은영'
관악FM에 대한 반가움도 표현했다. “SNS에 방송 소식을 올리니 ‘나도 나가고 싶다’는 친구들이 많았다”며 “지역에 관악FM이 정말 살아 있구나, 느꼈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에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졌다. 오은영은 “제가 30살이 넘어서야 지금까지 키워주신 분이 친어머니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며 “아버지는 우리 가족을 위해 전단지도 돌리며 살아오셨고, 지금도 봉사공연 하면 ‘내가 후원하겠다’고 말씀해주신다”고 울먹이며 말했다. 그는 “이렇게 살아온 것만으로도 성공한 인생이라는 아버지의 말이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김새빛,양승호의 뮤직카페 - '가수 오은영'
마지막으로 오은영은 “2025년에는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오은영’이라는 이름을 알게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그는 그 목표에 한 걸음 가까워졌고, 청취자들에게는 오래 남을 따뜻한 여운을 전했다.
이 날의 <가요톡톡> 방송은 관악FM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GFM가요톡톡’, 팟빵, 페이스북 관악FM 페이지를 통해 다시 듣기 및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