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백채이가 관악FM <김새빛, 양승호의 뮤직카페>에 출연해, 걸그룹 ‘삼순이’, ‘누나 둘’에서의 활동부터 솔로 데뷔, 그리고 요식업 창업 준비에 이르기까지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풀어냈다.
김새빛,양승호의 뮤직카페 - '백채이'
방송 오프닝에서 김새빛과 양승호는 “오늘 이 자리에 정말 특별한 빛이 함께했다”며 백채이를 소개했고, 백채이는 “삼순이, 누나 둘을 거쳐 홀로서기를 한 가수 백채이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이름에 대해 “사주에 물과 금이 부족하다는 조언에 따라 '백채이'로 활동명을 바꿨다”며 새로운 이름에 얽힌 사연을 전했다.
첫 솔로곡 ‘사랑의 향수병’은 부친을 떠올리며 직접 작사·작곡한 곡이다. 그는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아빠의 향기가 그리워 가사로 썼다”며 “일반적으로는 연인의 사랑처럼 들릴 수 있지만, 제겐 아버지의 사랑을 담은 노래”라고 말했다. 해당 곡은 걸그룹 삼순이 시절에도 발표됐으며, 이후 TJ노래방에 자동 등록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김새빛,양승호의 뮤직카페 - '백채이'
이날 ‘설렘 주의보’와 ‘야속한 사랑’ 등 자작곡과 수록곡도 선보였으며, 작년에 발표된 ‘설렘 주의보’는 봄날의 따뜻한 감성을 살랑살랑 전하는 곡으로, 겨울에 제작됐다는 사실도 밝혔다. ‘야속한 사랑’은 한 건설회사 회장의 작사·작곡으로 제작된 곡 신나면서, 애절한 가사가 포인트”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채이는 과거 100kg를 넘었던 체중을 44kg까지 감량하며 바디프로필, 머슬 대회 입상까지 해낸 인생 최대 도전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방송연예과 재학 시절 오디션에서 '살 빼야 한다'는 조언을 듣고 큰 결심을 하게 됐다”며 “3개월 만에 30kg 이상을 감량해 선배들도 몰라볼 정도였다”고 전했다.
김새빛,양승호의 뮤직카페 - '백채이'
또한, 최근에는 일산 지역에 김밥집 오픈을 준비 중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가계약을 마친 상태이고, 어머니의 건강 문제로 자립을 준비하고 있다”며 “엄마 없이도 혼자 감당할 수 있는 가게를 꾸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거 고깃집, 포장마차 운영 경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방송 말미에 그는 “오늘 방송 너무 따뜻했다. 가게가 오픈되면 꼭 김밥 싸서 다시 출연하겠다”며 웃으며 작별 인사를 전했다.
김새빛,양승호의 뮤직카페 - '백채이'
이날 방송은 관악FM 홈페이지와 앱, 팟빵, 유튜브 ‘GFM뮤직카페’, 페이스북 관악FM 페이지를 통해 다시 보기 및 다시 듣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