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켈리&미스터백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4.08.26.

- 진행 : 켈리&미스터백

- 출연 : 강민건PD

미스터백(이하 백)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강민건PD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강민건(이하 강) : 안녕하세요.

켈리(이하 켈) :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해주셨나요.

34일 연속 열대야 끝 / 코로나19 이번주 정점 예상

강 : 첫 번째 소식입니다. 밤시간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일 때 열대야라고 전해드렸었는데요. 지난 25일에 24.9도를 기록하면서 공식적으로 34일 연속 열대야가 끝이 났습니다. 그러나 오늘 새벽 기온이 다시 25.6도를 나타내면서 하루만에 열대야가 다시 나타났습니다.

백 : 34일 연속 열대야는 최장기록이죠?

강 : 그렇습니다. 지난 2018년에 26일간의 열대야가 이어졌었는데요, 당시보다 8일이나 더 길었던 겁니다.

켈 : 벌써부터 내년 여름이 걱정됩니다.

강 : 그렇습니다. 폭염경보, 폭염주의보도 아직 유지되고 있는데요, 일본으로 북상하고 있는 10호 태풍 산산이 폭염과 열대야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것으로 예측이 되고 있습니다.

백 : 절기상 처서도 지났는데 이제 시원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또 다른 소식 있으실까요?

강 : 코로나19소식 짧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지난주 전해드린 관악포커스에서 현재 전수조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신규 입원 환자의 코로나19 양성 수로 갈음하고 있다고 전해드렸는데요.

강 : 매주 2배씩 증가하던 입원 환자의 수가 8월 3주차에는 7.2%가 늘었습니다. 다만 학교가 지난주부터 개학을 하면서 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켈 : 학교에서는 일단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를 했죠?

강 : 그렇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내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표본학교 135개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특별 방역 현장 점검에 나섭니다.

강 : 지난 23일 시·도 교육청 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에 걸려 증상이 심한 학생은 증상이 사라진 다음 날 등교하도록 하고 등교하지 않은 기간도 출석을 인정하도록 안내하기도 했습니다.

백 : 이어서 다음소식 전해주시죠

전세 안심계약부터 피해 지원까지 관악구, ‘전세사기피해 365 열린창구’개설

이미지 클릭 ▶ 카카오톡 채널에 개설된 전세사기피해 365 열린창구

 

강 : 두 번째 소식입니다. 관악구가 전세피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 모은 ‘전세사기피해 365 열린창구’를 구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에 개설했습니다.

강 : 구는 지난 4월 실시한 관악구 전세 피해 실태조사 결과, 전세 피해자 지원과 피해 예방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창구 개설에 대한 요청이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구는 홈페이지에 ‘전세사기피해 365 열린 창구’를 개설하여 전세사기피해 특별법에 따른 정부 지원 등 다양한 정책과 정보를 구민에게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켈 : 전세사기 건수로 관악구는 강서구와 쌍벽을 이루고 있습니다. 2023년 6월부터 2024년 4월 24일까지 집계된 자료를 보면 강서구 916건, 관악구 904건인데요. 보증금액도 1000억 이상입니다.

강 : 그렇습니다. 피해자의 80%가 20~30대의 사회 초년생 및 청년층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신체적 및 정신적 고통을 크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 : 30만 원만 손해를 봐도 잠이 안 오는데요, 적어도 2~3억 원씩은 피해를 본 분들이잖아요.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강 : 대책으로 관악구는 부동산 계약 상담부터 실제 계약까지 전 과정을 동행하는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운영하고 ‘안전한 임대차 계약을 위한 안내 리플릿’을 직접 제작하여 배부하고 있는데요, 1인가구 뿐만 아니라 다인가구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나왔으면 합니다.

켈 : 그렇습니다. 부동산을 보러 갈 때마다 변호사와 동행해서 갈 수는 없잖아요? 또 하나의 사회적인 비용 증가일 텐데요.

강 : 그렇습니다. 일단 관악구는 아울러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지원이 누락되지 않도록 ‘언제 어디서나 찾아가는 상담제’와 ‘우리동 네 현장상담소’도 운영하며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 : 다양한 피해자 구제 대책도 마련이 되어야겠지만, 전세사기를 친 사기범에 대한 처벌도 강력해져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강민건PD와 관악구 소식 만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