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임문일&최상아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3.03.31.

- 진행 : 임문일&최상아

- 출연 : 강민건PD

임문일(이하 임)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강민건PD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강민건(이하 강) : 안녕하세요.

최상아(이하 최) :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해 주셨나요.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문화공간 관악구‘신림동쓰리룸’으로 모이는 청년들

이미지 클릭 ▶ 신림동쓰리룸 청년도전캠프에 참여한 청년들

강 : 청년인구 1위 관악구에는 개관 4년차에 접어든 청년 복합문화공간이 있습니다. ‘신림동쓰리룸’이 청년들의 아지트로 큰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임 : 청년들이 갖는 아지트에 대한 의미는 단순한 공간 이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많은 청년들이 ‘신림동쓰리룸’을 찾았죠?

강 : 그렇습니다. 지난해 쓰리룸에서 운영하는 사업에 참여하고 공간을 이용한 청년은 무려 41만여 명이나 됩니다.

최 : ‘신림동 쓰리룸’은 어디에 위치해 있나요?

강 : 청년들의 접근성이 높은 대학동 녹두거리에 위치한 ‘쓰리룸’은 고시촌 원룸에 없는 거실‧서재 등의 기능을 공공영역에서 제공하는 ‘대안공간’의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청년들은 휴게공간(거실‧서재), 공유공간(세미나실‧작업실), 상담실, 멀티콘텐츠 룸 등 다양한 공간을 무료로 이용하며 공통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공간사용 욕구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임 : 청년들이 일반적으로 원룸에 살다보니까, 서재, 작업실, 콘텐츠 룸을 갖기가 어려워요. 그런 관악구 청년들에게 공간사용 욕구를 해결해줄 수 있다는 것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강 : 청년들은 쓰리룸에서 도서관보다 더 자유롭게 스터디하고 모임 공간을 이용할뿐 아니라, 취·창업 지원은 물론, 청년 네트워크 구성, 전문상담도 받고 특강과 문화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최 : 어떤 프로그램 들이 운영되고 있는지가 궁금한데요?

강 : 청년하면 일자리 문제가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청년들의 사회 진출 지원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도전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취업 포기 청년들을 발굴해 구직 의욕과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청년도전캠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강 : 특히 지난해에는 132명의 청년이 캠프를 수료했으며 취업에 성공했거나 구직 활동을 지속하는 청년은 98%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청년도전지원사업‘ 최우수 기관 선정과 ’청년 취업진로 및 장기근속 지원 분야 유공‘ 고용노동부장관 표창도 수상했습니다.

임 : 일자리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죠?

강 : 먼저 1인가구 청년을 위한 ’1인가구 주거 원스톱 서비스‘가 있습니다. 청년 주택 등 주거 정책을 안내하고 집수리 강의 등을 운영하며 청년들의 주거 고민 해결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강 : 다음으로 문화 관련입니다. ’청년 마음건강 지원‘과 ’사회초년생 청년 문화예술 지원‘ 등 총 352회의 지역특화프로그램에 1,379명의 청년들이 참여했고요, 사회복지관, 문화재단, 여성인력개발센터, 청년단체 등 17개 청년지원기관으로 구성된 네트워크 ’관악유스크루‘에도 참여해 기관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청년 지원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최 : 멤버십 제도도 운영중이라고요?

강 : 그렇습니다. 현재 쓰리룸 멤버십에 가입한 청년은 3만 4천여 명으로 서울 청년센터 중 가장 많은 인원입니다. 쓰리룸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정보제공과 실생활에 도움되는 사업을 추진하며 ‘2022년 서울청년센터 오랑 시범평가’에서 전영역 S등급, 전체 1위를 기록하는 등 청년공간으로써의 입지를 굳게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임 : 청년 스스로 삶의 질을 높이고 꿈을 이룰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을 적극 추천 합니다. 다음 소식전해주세요.

높은 물가 속 숨은 영웅 찾는다! 관악구, 물가안정 동참하는‘착한가격업소’신규 모집

이미지 클릭 ▶ 관악구 착한가격업소에 부착된 표찰

강 : 관악구가 물가 안정에 동참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하고 지원 혜택도 확대하며 물가 안정 분위기 확산에 적극 나섭니다.

최 : 물가가 정말 무섭습니다. 이런 가운데 착한가격을 유지해준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강 : 그렇습니다. ‘착한가격업소’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지역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서 가격, 위생, 이용 만족도 등을 고려해 상‧하반기에 나눠 선정됩니다.

임 :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어떤 지원 혜택이 준비되어있나요?

강 : 구는 착한가격업소 적극 발굴을 위해 지원 혜택도 대폭 늘렸습니다. 업소별 맞춤형 물품 지원을 연간 28만 원 상당에서 58만 원 상당으로 상향하고, 지원 범위도 냅킨, 종량제 봉투 등 소모품 지원에서 메뉴판 제작 등 소규모 환경 개선까지 가능하도록 확대했습니다.

최 : 착한가격업소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나요?

강 : 신청은 영업자 본인 또는 업소 이용자 등의 추천으로 가능하며 특히, 추천한 업소가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경우에는 추천자에게 온라인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강 :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12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지참하여 관악구청 지역상권활성화과에 방문, 이메일(gyu88@ga.go.kr) 또는 팩스(☎879-7823)로 제출하면 됩니다.

임 :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물가 안정에 함께해 주시는 착한가격업소 업주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강민건PD와 함께 관악구 소식 만나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