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 오후 5시~6시 생방송

-진행 : 임민경 아나운서

-코너 : 주간 청소년

-출연 : 청소년 장유리, 전하진

-내용 : 관악구, 청소년 문신 제거 지원 / 관악청소년회관 동아리 모집

지난 21일 관악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관악FM이 함께 만드는 라디오 방송 '세상에 나쁜 청소년은 없다 시즌 2'(이하 '세나청')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위 영상에서 방송을 보이는 라디오로 다시 볼 수 있다.

'세나청'의 '주간 청소년'은 한 주 동안의 청소년 관련 소식을 전하는 코너로, 이날은 청소년 문신 제거 사업 '클린핸즈' 참여자 모집 소식과 관악청소년회관 청소년 자치동아리 참여자 모집 소식을 전했다. 이날은 특히 청소년 장유리(11) 양과 전하진(11) 군이 출연해 직접 소식을 전달했다.

클린핸즈 사업은 문신을 지우고 싶지만 비용이 부담되는 청소년들을 위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비용을 지원하고 관내 피부과들이 문신 제거 시술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장유리 양은 '클린핸즈(Clean Hands)'가 '부정적인 일이나 찜찜한 일에 대하여 관계를 청산하다'라는 뜻의 '손을 씻다'라는 말을 영어로 옮긴 것이라며, 충동적으로 했던 문신을 지우고 새로운 꿈을 위해 나아간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관악구 청소년이 신청 대상이며, 4월 30일 금요일까지 관악구청 노인청소년과(☎02-879-6176)로 신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관악청소년회관이 동아리 활동에 참여할 청소년들을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미지 제공 : 관악청소년회관]

이어서 전하진 군은 구립 관악청소년회관(관장 진원식)의 청소년 자치동아리 참여자 모집 소식을 전했다. 참여자를 모집하는 동아리는 총 4개로, 환경봉사단 '아지랑이', 바리스타 봉사단 '커봉', DIY 자치동아리 '수다', 공공외교단 '나슬'이다.

전 군은 '아지랑이'는 버려지는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서 전혀 다른 제품으로 다시 생산하는 업사이클링 활동을 하고, '커봉'은 청소년 일일카페 운영과 지역사회 음료 나눔 등의 활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 '수다'는 DIY 제품을 만들어서 기부하는 활동을 하며, '나슬'은 한국의 역사, 예술 등을 알리는 활동을 한다고 전했다.

전 군은 '아지랑이', '커봉', '수다'는 우리나이로 14세부터 19세까지, '나슬'은 14세부터 16세까지가 신청 대상이라며, 관악청소년회관 홈페이지(http://www.goyouth.or.kr)에 나와 있는 신청 방법에 따라 4월 30일 금요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문의사항이 있으면 ☎070-7815-9058로 전화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생방송 '세나청'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6시 100.3MHz 관악FM으로 방송되며,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