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인사에서 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관악구 다음으로 좋은 강원도 홍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 후입니다”라며 분위기를 따뜻하게 열었다.
원래 본명 ‘김진’으로 활동하던 그는, 지역 내에서 유사한 이름으로 인한 혼선을 겪은 뒤 예명을 ‘후(who)’로 바꾸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람들이 ‘저 사람 누구지?’라고 궁금해하길 바랐다”며, 이름에 신비감을 담고자 했던 당시의 고민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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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대표활동곡 ‘하늘빛 사랑’은 원래 제목은 ‘나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당신’이었지만, 작사자와의 이견으로 후가 직접 가사를 새로 써서 탄생한 곡이라고 한다. 작곡은 국상현이 맡았고, 후는 작사가 이드와 함께 단 하루 만에 가사를 완성해냈다.
후는 “작사자가 갑자기 가사를 줄 수 없다고 해서, 작곡만 구매하고 직접 가사를 썼다”며 제작 비화를 전했고, 방송에서 선보인 라이브 무대는 절제된 감정과 단단한 창법으로 “CD 틀어놓은 줄 알았다”는 청취자 반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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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라이브는 이찬원의 ‘시절인연’. 후는 “좋은 인연들을 떠올리며 부르고 싶었다”며 곡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깔끔한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원곡과는 또 다른 무드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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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들려준 곡은 필리핀 국민가요 ‘Anak(아낙)’이었다. 후는 2024년 12월, 필리핀 산후안 지역의 전통 축제 ‘람바이오 축제’에서 이 노래를 부른 경험을 소개했다. 당시 따갈로그어와 한국어를 섞어 부른 그의 무대는 현지 관객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었고, “노래가 끝난 뒤 한 아주머니가 저를 현지인으로 착각하고 반갑게 인사했다”고 전하며 생생한 현장감을 전했다.
방송을 마무리하며 후는 “2025년 첫 라디오 방송이 관악FM이었다. 제가 나간 방송은 다 대박 난다는 소문이 있다”며 웃으며 “노래 덕분에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인연이 계속 이어지는 게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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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백, 켈리의 생방송 가요톡톡(2025.03.10.) ‘후’ 편은 관악 FM 홈페이지(http://www.radiogfm.net), 관악 FM 앱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고 유튜브 채널 GFM 가요톡톡을 통해 다시보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