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유란&장효의 생방송 가요톡톡 (2025.06.09)

시간 : 오후 12시~2시 생방송

진행 : 신유란, 장효

초대가수 : 정하, 박가연

가수 정하와 박가연이 관악FM <가요톡톡>에 출연해 각각의 인생 서사가 녹아든 음악과 진솔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미지 클릭 ▶ 신유란&장효의 생방송 가요톡톡 초대가수 : 정하, 박가연

 

먼저 등장한 가수 정하는 타이틀곡 ‘애초에’를 소개하며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돌아보고 싶은 길이 있다”며 “이 곡은 그리움과 후회를 품은 사랑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밝혔다. 정하는 “경쾌하지만 서정적인 곡”이라며 직접 노래를 따라 부르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정하는 작곡가 고 배상태 선생의 곡이자 고 배호가 생전에 부르지 못한 미공개작 ‘비린내 나는 부두’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소화해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이 노래를 제 노래로 만들고 싶었다”며 “돌아가시기 직전에 곡을 제게 주신 만큼,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부르고 있다”고 밝혀 스튜디오의 공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미지 클릭 ▶ 신유란&장효의 생방송 가요톡톡 초대가수 : 정하, 박가연

이어 무대에 오른 박가연은 ‘덕분입니다’를 소개하며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박가연은 “원래는 노래 강사를 꿈꿨다. 강사로 활동하면서도 늘 가수로서 한 곡을 발표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며 “정의송 선생님으로부터 이 곡을 선물받으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여 아리랑 시리즈로 민요 기반의 2집을 준비 중이다. 부여의 정서를 담은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싶다”며 다음 앨범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정하가 부른 ‘소금꽃’과 박가연이 들려준 ‘반지’ 무대 역시 방송의 백미였다. 정하는 “슬픈 정서를 잘 표현하고 싶다”며 진성의 곡 ‘소금꽃’을 자신의 음색으로 담백하게 풀어냈고, 박가연은 “반지는 사랑의 상징이고, 쉽게 빼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의미를 전한 후, 유쾌하게 “하지만 가끔은 과감히 빼야 할 때도 있죠”라고 말해 장내에 웃음을 안겼다.

이미지 클릭 ▶ 신유란&장효의 생방송 가요톡톡 초대가수 : 정하, 박가연

 

정하는 “늘 초심으로 ‘애초에’의 마음으로 노래하고 싶다”고 다짐했고, 박가연은 “민요의 멋을 대중가요와 연결해 더 많은 무대에서 노래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신유란, 장효의 생방송 가요톡톡(2025.06.09.) ‘정하, 박가연’ 편은 관악FM 홈페이지(http://www.radiogfm.net), 관악FM 앱, 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고, 유튜브 채널 관악FM을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다시 보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