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켈리&장효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5.06.02.

- 진행 : 켈리&장효

- 출연 : 강민건PD

켈리(이하 켈)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강민건PD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강민건(이하 강) : 안녕하세요.

장효(이하 장) : 네, 첫 번째 소식부터 만나보겠습니다. 음식물쓰레기 문제, 정말 매년 골칫거리인데요. 관악구가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요?

관악구, 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100% 보급 박차

이미지 클릭 ▶ 관악구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설치사진

강민건: 그렇습니다. 관악구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과 효율적인 배출 시스템을 위해 올해도 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50대를 추가 보급합니다.

켈리: 이 RFID 종량기, 익숙하신 분도 계시겠지만, 어떤 방식인지 다시 한번 설명해 주시죠.

강민건: 네. RFID 종량기는 세대별 카드인식 시스템을 사용해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면, 배출량이 실시간으로 환경공단 시스템에 전송되고, 그에 따라 수수료가 부과되는 방식입니다.

장효: 그러니까 내가 버린 만큼 요금을 내게 되니, 자연스럽게 줄이게 된다는 거네요.

강민건: 맞습니다. 이 시스템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감량을 유도하고, 배출 편의성과 환경 개선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종량기 설치 전후 비교 결과, 음식물쓰레기가 약 48%나 줄었습니다.

켈리: 효과가 상당하네요. 현재까지 어느 정도 설치가 되었습니까?

강민건: 현재 관악구 내 71개 공동주택에 684대의 종량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약 4만 세대가 이용 중입니다. 구는 2030년까지 공동주택 100%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장효: 설치 신청은 어떻게 하면 되나요?

강민건: 60세대 이상 공동주택 및 오피스텔이 우선 대상이며, 신청 미달 시 20세대 이상 소규모 공동주택도 가능합니다. 오는 6월 16일까지 청소행정과에 우편이나 방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켈리: 음식물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진행 중인데요.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 지원도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강민건: 맞습니다. 지난 4월 처음 시행한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 보조금 지원사업에는 625가구 모집에 756가구가 신청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장효: 관악구의 이런 적극적인 정책이 생활환경을 정말 많이 바꾸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강민건: 네. 박준희 구청장은 "2030년까지 공동주택에 종량기 100% 보급을 목표로 적극 지원하겠다"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및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는 어떻게 가요?” 관악구, 2026학년도 서울대학교 입학설명회 개최

이미지 클릭 ▶ 지난해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5학년도 서울대학교 입학설명회 모습

켈리: 다음 소식은 교육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서울대 입학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아주 반가운 소식이 있죠?

강민건: 네. 관악구가 오는 6월 4일, 서울대학교 입학사정관이 직접 참여하는 2026학년도 서울대학교 입학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장소는 관악구청 8층 대강당입니다.

장효: 서울대 입학 설명회라니, 관악구 주민들에게 정말 귀한 기회네요. 어떤 내용이 중심이 될까요?

강민건: 개편된 대입제도에 따라 서울대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설명이 중심이 되며, 설명 후에는 입학사정관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됩니다. 설명회는 저녁 6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켈리: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겠네요. 서울대와의 협력사업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가능한 것이겠죠?

강민건: 맞습니다. 관악구는 서울대의 인적·교육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 ▲청소년 공학캠프 ▲SAM 멘토링 사업 등이 그것입니다.

장효: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해가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강민건: 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학부모와 학생들이 서울대 입시를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와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켈리: 오늘도 유익한 정책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