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0일 부산 KBS뉴스 풀뿌리K ‘시민이 만드는 재난방송’편에서 관악구의회와 관악FM이 함께 연구하는 ‘일본 재난라디오 연구’와 지자체 도입 부분이 대안으로 다뤄졌다.
방송은 “국내에서도 재해용 라디오를 지자체에 도입하기 위해 활발히 논의하고 있는 지역이 있다”며, 관악구의회 의원이 방문한 일본의 구라시키시, 사쿠라FM 영상을 송출했다.
방송은 “재난 발생 시 자동으로 켜져 행동 요령을 전하는 재해용 라디오의 도입과 고도화된 지역밀착형 재난정보전달체계를 갖추는 것은 재난시 피해를 줄이는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 유일 공동체라디오 활성화 조례 갖춘 공주시
관악구의회 실험 중 ‘재난라디오’ 도입 고려
[썸네일 이미지 클릭] ▶ 공주시 의회, 이범수 시의원실에서 시연 후 공주시 재난안전 관계자와 함께 논의하고 있다.
지난 6월 5일 공주시의회 이범수 시의원 의원실에서 관악구의회 재난라디오 연구회와 관악FM이 함께 연구하고 있는 일본의 재난라디오 시스템 시연을 진행했다.
이범수 시의원의 요청한 시연은 공주시 소재 지역밀착형 지상파라디오인 금강FM(104.9MHz), 그리고 연구를 진행한 관악FM(100.3MHz)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범수 시의원은 “지진이나 폭우 등으로 스마트폰이나 스피커 등이 무용지물이 되는 환경에서 지상파라디오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기후위기로 인해 국지적인 재난이 심해지면서 무엇보다 지역에 초점을 둔 공동체라디오사업자인 금강FM을 활용한 재난라디오의 도입은 충분히 시도해 볼만 하다”고 시연회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 시의원은 “우선 지역의 경로당 등을 통해 시범운영을 해보는 것부터 시작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함께 한 공주시 재난안전 관계자는 “경로당이 430개소 되고, 스마트 경로당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선 스마트 경로당 사업과 함께 시범적으로 추진해보는 것이 필요해보인다”며 논의를 이어갔다.
금강FM 신임 황준태 대표는 “라디오는 디지털과 달리 여러 사람이 듣는다고 해서 트래픽 비용이 따로 발생한다거나 그렇질 않다. 그리고, 회절성이 높아 저비용으로 안전을 책임지는 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장점은 여전히 있다”라며 라디오가 디지털 위주의 재난안전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