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클릭 ▶ 관악구의회 위성경의원

 

관악구의회 위성경 의원(삼성동·대학동)이 지난 6월 9일 열린 제30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악산의 자연자산을 체계적으로 관광자원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위 의원은 “관악산은 사계절 내내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서울의 대표 명산이지만, 산재한 다양한 자연·문화·역사 자산들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기암괴석처럼 독특한 형상을 지닌 자연유산이 다수 존재하지만, 명칭이 불분명하거나 안내가 부족해 그 가치를 잃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언에서 위 의원은 ▲기암괴석 실태조사 ▲공식 명칭 선정 ▲안내판 및 지도 표기 ▲스토리텔링을 통한 홍보 등 종합적인 관리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별도의 대규모 개발비 없이도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방식으로 관악산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국의 관광자원화 성공 사례들을 언급하며 “명칭 부여와 문화적 해석을 통해 콘텐츠를 강화하는 것이 지역 자연자산을 관광 자원으로 성장시키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위 의원은 지난 5월 8일 자 중앙일보 보도를 인용해,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에 월 평균 6천 명 이상, 누적 8만 5천 명이 다녀갔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하며, “관악산이 주목받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정비를 병행해 명소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위 의원은 “관악산의 바위 하나, 풀 한포기까지도 관악구의 소중한 자산으로 바라보고 이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연결짓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관계 부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