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릴리수가 17일 방송된 관악FM <김새빛, 양승호의 뮤직카페>에 출연해 감각적인 자작곡과 진솔한 이야기로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새빛,양승호의 뮤직카페 - '릴리수'
이날 방송에서 릴리수는 본인이 직접 작곡한 ‘큐브’와 ‘아무도 너만큼’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큐브’는 “왼쪽 길, 오른쪽 길, 비틀고 돌리며 맞춰가는 인생”이라는 가사처럼, 인생의 복잡함과 그 안의 설렘을 동시에 담은 곡으로, 밝은 리듬과 개성 있는 음색이 인상적이었다. 김새빛은 “가성과 진성을 넘나들며 음역대가 상당히 높다”며 그녀의 보컬 실력을 극찬했다.
김새빛,양승호의 뮤직카페 - '릴리수'
두 번째로 선보인 ‘아무도 너만큼’은 이별의 아픔을 고요히 되새기며 “아직도 내 마음은 네게 안겨 있다”는 가사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김새빛은 “이 곡 들으면서 밤에 눈물 날 것 같다”며 공감을 표했고, 릴리수는 “헤어지고 나서야 ‘너보다 나를 더 사랑해 줄 사람은 없을 거야’라고 말할 수 있다”며 곡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새빛,양승호의 뮤직카페 - '릴리수'
릴리수는 이날 인터뷰에서 자신의 음악 여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음악 전공자는 아니지만, 코로나 시기에 온라인 합주 플랫폼 ‘싱크룸’에서 버클리 유학파, 유명 세션들과 인연을 맺으며 밴드 ‘은하수 밴드’를 결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후 초청 공연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지난해만 약 120회의 공연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김새빛,양승호의 뮤직카페 - '릴리수'
“곡은 열몇 곡 있는데, 완벽주의 성격 탓에 아직 음원으로 못 낸 곡이 많다”고 밝힌 릴리수는, “2025년에는 꼭 앨범을 여러 개 내고 싶다. ‘잉태만 하고 출산을 못한 상태’”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가장 고마운 사람은 음악을 응원해 주고 용돈도 주는 언니들”이라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도 전했다.
김새빛,양승호의 뮤직카페 - '릴리수'
이날 방송은 재즈풍 보컬의 깊은 울림과, 뮤지션으로서의 고민과 실천이 어우러진 시간이었다. 김새빛은 “볼빨간사춘기의 안지영과 유사한 유니크한 음색과 대중적인 매력을 동시에 지닌 보컬”이라고 평하며 다음 출연을 기약했다.
릴리수가 출연한 ‘김새빛, 양승호의 뮤직카페 (2025.04.17.)’ 편은 관악FM 앱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으며, 유튜브 관악FM 채널을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도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