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김광주, 이진아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1.02.08

- 진행 : 김광주, 이진아

- 출연 : 강민건PD

김광주(이하 김)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강민건PD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강민건(이하 강) : 안녕하세요.

이진아(이하 이) :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해주셨나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89명 발생’

2월 8일 코로나19 현황(보건복지부 홈페이지)

강 : 먼저 코로나19 소식 전달해드리겠습니다. 금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289명 발생했습니다. 11월 23일 이후 77일 만에 200명대로 내려앉았습니다.

김 :다행히 설을 앞두고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강 : 맞습니다.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유지되는데요, 일부 기사를 보니까 과태료를 내줄 테니 내려와라 이런 사례들도 있습니다. 이처럼 설맞이 이동이 분명할 것이기 때문에 신규 확진자가 계속 줄어들어야겠습니다.

이 : 그리고 오늘부터 코로나19 지침 관련해서 바뀐 점이 있죠?

강 : 네, 비수도권에 한해서인데요.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이 밤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됩니다.

김 : 안타깝습니다. 수천 건의 민원에도 배짱 영업을 하는 곳이 있는 반면에,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규제에 동참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루빨리 잠잠해지길 바라고요, 관악구 현황은 어떤가요?

강 : 관악구는 어제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선제검사의 영향도 있겠지만, 2월 8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관악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시려면 1시간 이상의 대기시간이 있다는 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관악구, 친환경 도시텃밭 분양... 약 10㎡ 5만 5000원’

강 : 이어지는 소식은 관악구 친환경 도시텃밭 분양 소식입니다.

이 : 코로나19상황과 어울리는 취미활동일 것 같아요. 야외에서 하는 활동이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기도 하고, 녹색과 자연을 보면서 마음의 안정도 될 것 같아요.

강 : 맞습니다. 식물들이 자라나는 걸 보고 있으면 저도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김 : 배정받은 텃밭을 가꾸면서, 옆 이웃과도 같이 이야기하는 재미가 있는데요, 코로나19를 생각하면 대화는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번에 분양하는 텃밭은 어떻게 되나요?

강 : 강감찬 텃밭, 낙성대 텃밭, 서림동 1,2텃밭, 청룡산 텃밭, 충효 텃밭, 삼성동 관악 도시농업공원까지 총 1028구획입니다. 1구획당 약 10제곱미터입니다.

이 : 가로 3m, 세로 3m 이정도 구획으로 볼 수 있겠네요. 신청 자격은 어떻게 되나요?

강 : 관악구 주민 또는 관악구 소재 시설 및 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1구획만 가능하고요, 분양 당첨자는 3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경작할 수 있고, 분양료는 개인은 5만5000원, 단체는 무료입니다.

김 : 어디서 신청할 수 있나요?

강 : 분양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관악구청 홈페이지(참여/예약→참여신청→행정접수)에서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인터넷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관악 도시농업공원(광신길 140)에서 현장접수 할 수 있습니다.

이 : 텃밭 가꾸기에 필요한 물품들도 지원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강 : 당첨자는 3월 4일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하여 3월 5일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합니다. 또한 당첨자에게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합니다.

강: 분양 당첨자에게는 최초 1회에 한해 퇴비와 호미 등 농업 도구를 무료로 제공하며, 경작에 필요한 농업용수, 물뿌리개, 삽, 갈퀴 등 농기구는 텃밭에 상시 비치,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 : 분양료를 내고, 또 이것저것 사야 하는 그런 번거로움이 없다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강 : 맞습니다. 또 5월에는 강감찬 텃밭 인근에 ‘강감찬 도시농업센터(봉천동 253-8)’가 개소될 예정입니다. 강감찬 도시농업센터는 전시온실(프루트팜, 베리팜, 키친팜, 무장애 텃밭),체험실, 씨앗 전시관, 다목적 교육장, 북카페 등 시설을 갖춘 규모 1223㎡ 다목적 공간으로 도시텃밭 분양자 뿐 아니라 누구나 다양한 텃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 지금까지 강민건PD와 함께 했습니다.

강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