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동에 번쩍 서에 번쩍, 1318 친구들을 찾아 하이에나처럼 관악구 거리를
거니는 취재 PD들(심은지, 차재호)이 따끈따끈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담아왔다.
이번 달려라 리플의 주제는 바로 ‘조기 유학’이다.
요즘 청소년에게 영어는 ‘제 2국어’라 할 정도로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 되고 있다.
대학 진학에 있어서 영어를 잘하는 것이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하고, 더 넓게 보면
취업에서도 토익, 토플과 같은 영어 공인인증시험 성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영어 학습 뿐 만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통해 견문을 넓히기 위해서나
국내 교육 현황에 만족하지 못해 조기 유학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청소년들의 조기 유학이 해마다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우리 1318 청소년들은 조기 유학에 대해서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조기 유학~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달려라 리플에 참여해준 많은 학생들이 조기 유학에 찬성표를 던져 주었다.
이경미 학생은 “지금은 공부를 더 잘해야 인정을 받는 사회이기 때문에
한번쯤은 유학을 가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김예은 학생은
“외국 나가면 영어를 더욱 쉽게 배울 수 있어서”라고 찬성 의견을 밝혔다.
하지만 자녀들의 영어 학습을 목적으로 조기 유학을 보내고 싶다는 부모님들의
전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조기 유학에 대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찬성 의견도 나왔다.
류미정 학생은 “더 많은 나라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면 좋은 것을 배울 것 같고,
빨리 가면 빨리 적응하기 때문에”라는 의견을, 배민정 학생은 “지금 한국의 현 제도가
좋지 않고, 가면 활발한 활동이 가능하며 미국 대학은 점수로 사람을 평가하는 게
아니라서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조기 유학, 너무 이른 거 아닌가요?
하지만 조기 유학에 대한 반대 의견도 많았다. 강효경 학생은 “더 많은 문화를
접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나라에서 기본적인 공부가 중요하다. 그리고 어린 시절에는
친구들과 더 많은 추억을 쌓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조기 유학에 반대했다.
김유진 학생 또한 “어렸을 때 다른 나라 환경에 적응하기 어렵고, 부모님과 떨어져서
지내야 하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했으며, 강미진 학생은 “한국에서 친구들끼리 친하게
지내는 것이 외국에서 생활하는 것 보다 낫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자녀들을 조기 유학 보내는 부모님들이 점점 늘어나는 요즘, 현재 추세에 따르는 것에만
급급해 하기 전에 우리 청소년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볼 필요가 있다.
‘조기 유학’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야기는
<1318 라디오는 내 친구> 6월 22일 (월) 다시 듣기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월요일 오후 11시 관악FM 100.3MHZ <1318 라디오는 내 친구>에서
매주 색다른 ‘달려라 리플’은 계속된다. 쭈욱~
제작 : 관악FM 100.3Mhz & 관악청소년회관 GBS방송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