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달려라~ 달려라~ 리플 ♬
엄마를 찾아 달리는 하니가 아니다. 청소년들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를 담기 위해
1318 친구들을 찾아 달리는 ‘달려라 리플’ 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청소년 방송 <1318 라디오는 내 친구> 월요일 코너
‘달려라 리플’은 청소년들의 관심거리, 논쟁거리,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청소년들의 거침없고 기발한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이다.
취재 PD들(차재호, 심은지)은 직접 청소년들을 찾아가 인터뷰하고, 그들의 생생하고
현장감 넘치는 목소리를 담아내는 취재 과정을 통해 달려라 리플을 만들고 있다.
말 그대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다.
여기서 ‘달려라 리플’의 숨겨진 이야기 하나.
원래 ‘달려라 리플’은 관악FM의 프로그램 <통통 라디오>에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통통 라디오>가 지난 3월에 종영되게 되면서,
4월부터 <1318 라디오는 내 친구>를 통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청소년과의 소통을 주제로 하고 있는 ‘달려라 리플’은 청소년들이 직접 진행하는
<1318 라디오는 내 친구>와 만나게 되면서, 좀 더 효과적으로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까지 통일, 학원 수업 폐지, 기말 고사에 임하는 자세, 방학에 하고 싶은 일 등의
주제를 다루었다.
이번 첫 번째 ‘달려라 리플’ 기사 연재에서는 5만 원권 신권 지폐 발행을 맞아
지폐 도안에 대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들어 보았다.
새로운 지폐 도안은 누구?
 |
| 6월 23일 발행된 5만원 신권 |
6월 23일부로 5만 원권 고액 신권이 발행되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그 동안 지폐 속 인물이 퇴계 이황, 율곡 이이, 세종대왕 등 남성으로 이어져 왔으나, 이번 5만원 신권은 우리나라 최초로 여성인 신사임당이 지폐 인물로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지폐 인물 선정에 큰 관심이 쏠렸다.
그래서 이번 ‘달려라 리플’의 주제는
‘자신이 직접 지폐를 도안한다면, 지폐에 무엇을 새겨 넣고 싶은가?’ 이다.
과연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신권 지폐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역사적 위인들을 넣어 보아요~
우선 지금까지의 지폐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의 위인들을 넣고 싶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그 인물로는 5만 원권 지폐 도안으로 신사임당과 경합을 벌였던
유관순 열사를 비롯하여, 정조 대왕, 명성황후, 단군왕검, 안중근 의사 등을 꼽았다.
특히 우선영 학생은 “사극 드라마를 많이 보는데, 정조 대왕은 정책도 잘 추진하시고
가장 존경하는 분 이어서, 지폐에 넣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우리나라의 위인들을 선택한 것에 반해, 김은혜 학생은
“세계 과학에 큰 공헌을 한 아인슈타인을 넣고 싶다.”고 말해 우리나라 지폐의 세계화에
도움이 될 색다른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었다.
훌륭한 우리나라 대통령의 얼굴은 어때요?
역사적인 인물 이외에도, 향 이라는 학생은 “미국처럼 우리나라에 업적에 맞는
훌륭한 대통령의 얼굴을 넣으면 좋겠다”고 했으며, 이정화 학생은 구체적으로
“얼마 전 서거하신 노무현 대통령을 지폐 도안으로 사용하고 싶다”고 하였다.
아무래도 너무 오래된 역사적 인물에서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물을 찾지 말고,
가까운 시대의 인물에도 관심을 기울여 보자는 학생들의 의견으로 보인다.
요리보고 조리보고 울라울라 울라울라~
지폐 도안으로 역사적인 인물들 뿐 만 아니라, 만화 캐릭터와 같이 사람들에게
친근하고 대중적인 이미지를 활용하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다.
닉네임 아이라이너는 ‘위인들도 좋지만, 쉽게 알릴 수 있는 둘리 같은 캐릭터’를
이현 학생은 ‘귀여운 짱구’를 활용해 보고 싶다는 재미있는 의견을 주었다.
이 밖에도 국민 MC 유재석, 미국의 팝 가수 레이디 가가 등 자신의 좋아하는
연예인을 지폐 도안으로 사용하고 싶다는 개인적인 소망이 담긴 청소년들의
의견도 있었다.
또한 지폐에 부모님이나 친구의 얼굴을 새겨 넣으면 각별한 애정이 생겨서
돈을 낭비하지 않고 저축하는 습관이 길러 질 것 같다는 재치 있는
청소년들의 답변도 있었다.
이러한 꾸밈없고 기발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는 앞으로도 <1318 라디오는 내 친구>
달려라 리플에서 계속해서 만날 수 있다.
‘지폐 도안’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야기는
<1318 라디오는 내 친구> 7월 6일 (월) 다시 듣기를 통해 들을 수 있으며,
월요일 오후 11시 관악FM 100.3MHZ <1318 라디오는 내 친구>에서
매주 색다른 ‘달려라 리플’은 계속된다. 쭈욱~
제작 : 관악FM & 관악청소년회관 GBS방송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