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는 라디오 어린이 방송 (2025.11.6)

장소 : 관악FM 라디오 스튜디오

참여 : 구립신사어린이집 나무반 5·6·7세 어린이

관악구 신사동의 구립신사어린이집 나무반 어린이들이 관악FM을 찾아 ‘보이는 라디오 방송’을 체험했다.

구립신사어린이집 나무반, ‘보이는 라디오 체험’

 

5세부터 7세까지 12명의 아이들이 참여했다.

관악FM은 평소 8세 이상의 어린이, 청소년 체험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최근 다시 유아 대상의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구립신사어린이집 아이들

 

관악FM 안병천PD는 “코로나 이후 유아 프로그램은 정말 오랜만이다. 지금 시기에 맞게 다시 체험 프로그램을 리뉴얼해 오늘 선보였는데, 걱정은 기후였다”며,

“소리가 주는 즐거움에 직관적인 영상으로 보완하는 전통적인 프로그램은 시기를 타지않는 것 같다. 아이들이 즐거워해서 고생한 보람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안병천 국장이 지도하는 모습

체험 프로그램을 위해 시청취 체험장소와 체험 스튜디오 2개로 운영된 프로그램은 3개의 파트로 구성돼 진행됐다.

체험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이해를 돕는 오리엔테이션, ‘나도 꼬마 DJ’ 자기소개와 인터뷰 체험, 동굴탐험을 통한 효과음 체험, 그리고 노래와 소리를 듣고 맞추는 퀴즈 탐험 체험으로 구성됐다.

 

5세반 아이들

 

아이들은 방송국 내부를 둘러보며 “우와 내 목소리다.”, “헤드폰에서 소리가 들려요”라며 신기한 반응을 보였다.

보이는 라디오 화면 속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 뒤에는 카메라에 손을 흔들며 “안녕하세요~ 신기해요!”라고 외치는 등 스튜디오 안은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6세반 아이들

‘나도 꼬마 DJ!’라는 주제로 꾸며졌으며, 아이들은 게스트로 참여하고 김새빛 DJ가 아이들과 소통을 했다.

5세반을 시작으로 직접 자기소개를 하고 인터뷰에도 참여했다. “라디오 방송국은 어때요?”, “엄마 아빠에게 하고 싶은 말은?” 같은 질문에 어린이들은 “없어요”라며 순수하고, 엉뚱한 대답으로 매력을 뽐냈다.

 

7세반 아이들

 

또한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로보카 폴리’ 등 익숙한 캐릭터 노래가 흘러나오는 퀴즈 시간이 이어지자 아이들은 손을 번쩍 들며 정답을 외쳤다. 동굴 울림 효과음이 나올 때는 “우와~ 내 목소리가 변했어요!”라며 즐거워했다.

구립신사어린이들과 김새빛 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