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태호, 박민규 국회의원 계엄선포 이후 국회 계속 지켜
- 관악구의회 더불어민주당 구의원, 시의원도 함께 국회에서 밤샘
- 전국에서 지방의원들이 올라와 만일의 사태 대비를 위해 국회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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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썸네일 이미지 클릭] ▶ 12월 6일 국회의사당, 왼쪽부터 주순자 구의원, 표태룡 구의원 |
토요일 13시 23분
관악구의회 주순자 구의원을 전화연결해 현장 상황을 들었습니다.
주순자 구의원 (이하 주) : 정태호 국회의원 사무실이다. 많은 더불어민주당 구의원, 시의원들이 어제 국회에 와 오늘까지 함께 하고 있다.
주 : 중앙당의 지침에 따라 전국의 지방의회 의원들이 오는 바람에 1층 대회의실엔 자리가 없을 정도다. 어제 그래서, 계단에서 졸거나 바닥에 자리를 깔고 눈을 붙였다.
만일의 사태를 위해 국회에 많은 지방의원들이 국회를 나가지 않고 지키고 있다.
안 : 어제 날을 샌 건가?
주 : 어제 나가면 외부인 출입금지라는 것 때문에 여성 구의원들은 나가지 않고 이곳에서 잠을 잤다. 저를 비롯해 손숙희 구의원, 김순미 구의원, 그리고 왕정순 시의원, 유정희 시원 등이 오늘까지 함께 했다.
급히 오는 바람에 옷가지 등 준비없이 와 이곳을 지키고 있다.
남자 의원들은 새벽에 나갔다가 다시 돌아왔는데, 외부 출입금지 때문에 다시 못들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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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썸네일 이미지 클릭] ▶ 12월 6일 국회의사당, 오른쪽부터 왕정순 시의원, 주순자 구의원, 손숙희 구의원, 김순미 구의원, 유정희 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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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썸네일 이미지 클릭] ▶출처 : 12월 6일 국회의사당 회의실, 대기중인 더불어민주당 관악구의원 및 시의원 |
안 : 정태호 국회의원, 박민규 국회의원은 거기서 나지 못하고 계속 지켰을 것 같다.
주 : 정태호 의원은 국회에서 나가지 못하고 계속 이곳에 머무르고 있는 상태다. 회의가 수시로 잡히다 보니 거의 잠을 못주무셨다. 시간이 나면 쪽잠을 잘 정도이다. 24시간을 지켜야 하다보니 쉽지 않더라.
박민규 의원 역시 국회에서 잠을 자면서 지키고 있다.
토요일 13시 46분
표태룡 구의원에게도 전화연결해 현재 상황을 교차 확인했습니다.
표태룡 구의원(이하 표) : 어제 갔다가 다시 지역으로 왔다. 당원들과 함께 지하철로 이동하고 있다.
안 : 다른 집에 다시 돌아간 구의원분들도 함께 하고 있나?
표 : 임춘수, 노광자, 박용규 구의원도 현재 함께 가고 있다.
안 : 박민규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을 듯 하다.
표 : 맞다. 국회를 지켜야하기 때문에 그곳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
주순자 구의원에 의하면, 정태호 국회의원, 박민규 국회의원은 국회 사우나실의 바닥에서 잠을 자거나 의자에 앉아 부족한 잠을 해결하고 있다고 한다.
국민의힘 장동식의장, 민영진 구의원과 짧게 이야기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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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썸네일 이미지 클릭] ▶ 왼쪽부터 국민의힘 장동식 의장, 민영진 구의원 |
토요일 13시 17분
두 구의원에 앞서 관악구의회 국민의힘 장동식 의장과 전화해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선포 이후 관악구의회 국힘 상황을 물었습니다.
장동식 의장은 말을 아낄 수밖에 없는 상황을 이해해달라며 말을 꺼냈습니다.
장동식 구의원(이하 장) : 국민들에게 피해 없이 하루 빨리 정리가 되었으면 한다. 당대표도 입장을 발표한 상황에서 말을 아낄 수밖에 없는 점 이해해달라.
법적 제잭 받을 사람은 받고, 국민을 바라봐야 한다. 국민들의 뜻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 : 전화드린 김에 최인호 구의원과 주무열 구의원의 공방이 어느 정도 정리된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중재가 된 건가?
장 : 개인간의 문제라 이래라 저래라 할 수도 없고, 방법을 제시할 수도 없다. 다만 상대방끼리 대화해서 현명한 방법을 선택해달라고 요청했다.
추후 둘 간의 결론을 얘기해주면 다른 구의원들과 상의해보겠다는 생각이다.
12월 4일, 5일 주무열, 최인호 구의원과 전화를 통해 확인한 결과가 아직 전체 구의원에게 전달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주무열, 최인호 구의원은 12월 3일 화요일 만나 내부 공방을 중단하는 것으로 합의했고, 다만 주무열 구의원은 명예회복 등을 위해서라도 법적 준비를 차분히 해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토요일 14시 29분
전화가 다시 연결돼서 짧게 이야길 나눴습니다.
민영진 구의원(이하 구) : 대한민국이 시끄럽고, 속도 쓰리지만 민생현장을 돌고 있다.
민 : 국민들의 의혹,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엔 너무 부족한 담화였다. 게다가 자기 책임을 당에다 넘거버렸다.
지금 우리 국힘당은 질서 있는 퇴진이 주된 입장인 듯 하고, 논의를 하지 않겠나 싶다. 임기 단축 뿐만 아니라, 개헌까지도 과감하게 이렇게 하지 않으면 선거에서 계속 지게 될 것이다.
임기단축, 조기퇴진부터 중임제, 채상병 특검 등까지 다 받아서 당에서 정리한다면 국민들이 조금이라도 수긍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