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켈리&미스터백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4.02.05.

- 진행 : 켈리&미스터백

- 출연 : 강민건PD

미스터백(이하 백)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강민건PD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강민건(이하 강) : 안녕하세요.

켈리(이하 켈) :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해주셨나요.

관악구 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준비하세요!

이미지 클릭 ▶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강 : 첫 소식입니다. 관악구가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들에게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여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섰습니다.

백 : 전통시장에게 설 명절은 그야말로 대목이죠, 많은 고객들을 끌어와야 할텐데요 어떤 행사들이 준비가 되었나요?

강 : 구는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13개소에 총 1억 1천 4백만원을 지원하여 설맞이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강 : 각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별 특색에 맞게 ▲제수용품 최대 20% 할인 ▲구매금액 별 상품권 증정 행사 ▲문화공연 ▲전통 체험 ▲이웃과 나눔 행사 등 풍성한 혜택과 볼거리를 마련했습니다.

켈 :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는 나눔 행사도 준비되었다고 하는데요, 어떤 행사인가요?

강 : 강남골목시장에서는 독거어르신 대상 ‘떡국 간편식 나눔’, 관악신시사장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반찬을 나눠주는 ‘나눔 곳간’, 봉천제일종합시장은 결식아동 대상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행사’, 봉리단길에서는 방문 구매 고객에게 따뜻한 차 한 잔을 제공하는 ‘온기나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 : 이외에도 ▲관내 청년예술가 공연 ▲주민 장기자랑 ▲떡메치기 ▲제기 차기 등 흥미로운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으며, 이벤트 할인 혜택과 행사기간은 시장 별로 상이하니 구체적인 사항은 각 시장 상인회로 문의하면 되겠습니다.

백 : 박준희 구청장도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장을 봤다고 하는데요, 관악구에서 이번에 관악사랑상품권도 추가 발행을 했었죠?

강 : 그렇습니다. 지난 30일에 구민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자 ‘관악사랑상품권’을 40억 원 규모로 발행했습니다. 구민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한 관악사랑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명절 음식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켈 : 굳이 불편한점을 이야기 해보자면 주차문제죠, 주차문제도 해결이 되어가고 있나요?

강 : 전통시장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주차난 해소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전통시장 인근 도로 단속을 완화하고, 관악중부시장 인근도로를 한시적으로 주‧정차 허용 구간을 지정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합니다. 신원시장과 삼성동 제1공영 주차장은 무료 개방 합니다. 그동안 주차난으로 이용을 꺼려했던 구민들이 전통시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백 : 전통시장보다 대형마트를 선호하는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요, 저는 편리한 주차장과 가서 즐길 수 있는 놀거리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강 : 관악구 전통시장도 그 점을 알고 많이 변화하고 있으니까요, 이번 설 제수용품은 전통시장에서 마련해보셨으면 합니다.

관악구, 저소득층 근로자 희망을 선물하는 자산형성지원 통장사업 가입하세요!

이미지 클릭 ▶ 2023년 자산형성지원 통장사업 가입자 대상으로 하는 자립역량교육 현장사진

 

강 : 두 번째 소식입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립지원을 위해 전년도 예산에 비해 46억 원 증액한 99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자산형성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합니다.

강 :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일하는 기초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 저소득 청년이 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켈 : 적금을 가입하면 거기에 추가로 지원을 해주는 상품인 것이죠?

강 : 그렇습니다. 저소득층 근로자가 희망저축계좌 Ⅰ·Ⅱ,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가입하고 탈수급에 성공하면 납입금액에 정부지원금을 매칭하여 받을 수 있어 근로활동 장려와 실질적인 자립이 가능합니다.

백 : 희망저축계좌 라고 하셨는데요, 이것이 또 Ⅰ·Ⅱ로 나눠집니다. 어떤 차이가 있나요?

강 : ‘희망저축계좌Ⅰ’는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3년 만기 적금입니다. 가입자가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고 3년 후 탈수급에 성공할 경우 본인 납입금 360만 원에 정부 지원금 1,080만 원이 매칭되는 사업입니다. 또한 탈수급 장려금으로 최대 72만 원이 추가 지원됩니다. 신청은 3, 4, 6, 8, 10월 5차에 걸쳐 진행될 계획입니다.

강 : ‘희망저축계좌Ⅱ’는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차상위 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3년 만기 적금입니다. 가입자는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고, 자립역량교육 이수,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지원 요건 충족시 본인 납입금 360만 원에 정부 지원금 360만 원이 매칭되는 사업이며 신청은 2, 5, 8월 3차에 걸쳐 진행될 계획입니다.

켈 : 꼬박꼬박 적금에 납입할 의지만 있다면 정부 지원금을 합쳐서 목돈을 만들어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상품으로 보입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어떤 상품인가요?

강 :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 중간계층 청년의 사회 안착을 위한 3년 만기 목돈 마련 사업입니다. 5월에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가입자의 소득‧재산 기준에 따라 3년간 정부 지원금이 1,080만 원 또는 360만 원으로 나뉩니다.

백 :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대상이 되는 청년들은 꼭 신청을 했으면 합니다.

강 : 그렇습니다. 아쉬운 점은 청년희망적금의 경우 10명 중 3명이 중도 해지 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중도해지 없이 월 10만원 납입 목표를 꼭 달성해보았으면 합니다.

켈 : 지금까지 강민건PD와 관악구 소식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