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임문일&최상아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4.02.02.

- 진행 : 임문일&최상아

- 출연 : 강민건PD

임문일(이하 임)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강민건PD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강민건(이하 강) : 안녕하세요.

최상아(이하 최) :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해주셨나요.

“더 이상의 인파 안전사고는 없다!” 관악구, 체계적인 인파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이미지 클릭 ▶ 인파 시뮬레이션 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강 : 첫 소식입니다. 인파 안전사고는 우리 일상 속 친숙하고 익숙한 곳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말, 축제, 행사 등 인파 흐름이 급속도로 증가할 수 있는 날에는 그 위험이 급속도로 증가합니다.

강 : 이에 관악구가 관내 주요 밀집 지역인 신림역 일대에 체계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는 인파 운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임 : 인파로 인한 씁쓸한 안전사고들도 있었습니다. 관악구에서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는데요. 어떤 시스템인가요?

강 : 구는 지난해 다중운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인파 시뮬레이션 및 안전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했습니다. 이후 ‘인파 안전사고 예방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수차례 회의를 통해 ▲인파 안전관리 폐쇄회로(CCTV) 및 분석·경고 시스템 구축 ▲보행 환경 개선 ▲보행 방해물 정비 ▲축제·행사 인파 안전관리 총 4개 분야의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각종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최 : 인파의 규모를 CCTV를 통해 미리 확인하고 경고한다는 뜻 같네요?

강 : 구는 신림역 일대 13개소에 다중인파 밀집을 분석하는 폐쇄회로(CCTV) 22대와 분석 서버를 설치했습니다. 이는 서울시 및 관악구 재난안전 상황실과 실시간으로 연계되어 밀집 상황 발생 시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인하고 대처가 가능하게 합니다.

임 : 이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보행로가 넓어야 안전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강 : 그렇습니다. 도로환경 개선을 위한 공사도 완료했습니다. 인파 시뮬레이션 결과를 반영해 가로공간 개선이 필요한 구간을 우선 선정하고 노후 및 파손된 도로 정비, 미끄럼 방지 포장 등을 실시했습니다.

강 : 이와 함께 보행 장애물도 정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신림역 일대 구간에 위치한 거리 가게와 노상 적치물, 무단 방치 자전거, 이륜차, 전동 킥보드 등이 대상입니다. 향후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시기에는 집중 단속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최 : 이태원 사고 이후에 축제와 행사 관련한 매뉴얼도 더 꼼꼼히 체크되는 것 같아요.

강 : 축제·행사에 대한 인파 안전 관리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 부서에 ‘인파 사고 예방 체크리스트’를 안내하고, 축제·행사 주관부서에서 안전 관리계획 수립 시 다중인파 관리 방안을 필수로 작성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임 : 인파 사고는 정말 순식간에 일어납니다. 그만큼 사전대비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소식 이어서 소개해 주시죠.

“꿈꾸는 아이들의 삶을 응원합니다” 관악구, 2024년 드림스타트 사업 확대

이미지 클릭 ▶ 드림멘토 & 따뜻한 동행 업무협약식

강 : 두 번째 소식입니다. 관악구가 아이들이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2024년 관악 드림스타트 사업’을 확대 운영합니다.

강 : 관악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12세 초등학생 이하의 법정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에게 ▲보건 ▲복지 ▲보육 ▲교육 통합 맞춤형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최 :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하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강 : 그렇습니다.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평한 출발 기회 보장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임 : 현재 몇 가정이 서비스를 받고 있나요?

강 : 구는 현재 취약계층 아동 170명의 125세대 가정을 방문하여 대상자의 생활실태와 욕구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 : 어떤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는지도 궁금합니다.

강 : 구는 ▲신체건강 ▲정서행동 ▲인지언어 ▲가족지원 4개 영역에서 지난해에 비해 더욱 많아진 31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강 :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월 ▲(주)에어쓰리시큐리티 ▲아뜨레 플라워 ▲밀가루랑 놀자 쿠킹 클래스 ▲드림 멘토 상담센터 총 4개 업체와 신규 협약을 맺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따뜻한 동행 서비스 ▲부모 원예 교실 ▲소규모 아동 요리 교실 총 3개의 프로그램을 신설합니다.

임 : 이름부터 따뜻한데요, ‘따뜻한 동행 서비스’는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강 : ‘따뜻한 동행 서비스’는 양육자의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 발생 시 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전기사와 전문 동행인이 치료기관에 동행하는 서비스입니다. 가족들의 심리, 정서적 안정으로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함입니다.

최 : 그 밖에 추가된 사업 중 소개해주실 수 있는 사업이 있나요?

강 : 신규 협약 체결한 ‘드림멘토 상담센터’에서는 기존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자 중 학습인지가 어려운 아동을 우선 선정하여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심리치료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기 위해 고학년 아동에게는 연극치료를 지원합니다.

임 :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모든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관악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강민건PD와 관악구 소식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