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이진아&단야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1.12.13.

- 진행 : 이진아&단야

- 출연 : 강민건PD

이진아(이하 이)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강민건PD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강민건(이하 강) : 안녕하세요.

단야(이하 단) :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해주셨나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817명 발생’

강 : 먼저 코로나19 소식 전달해드리겠습니다. 금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5817명 발생했습니다.

이 :　관악구에서도 오늘 아침 안내 SNS가 발송되었죠?

강 : 그렇습니다. 관악구는 오늘 10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되었습니다. 또 확진자 이동 경로를 안내했는데요, 낙성대로 22 지하의 엘림산소방에 12월 2일부터 11일까지 방문하신 분들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주시면 되겠습니다.

단 : 몇 주 사이에 관악구에서도 매일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상방역수칙을 모두 철저히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관악구,‘쓰레기 줄이기·재활용 활성화’ 체계적 청소행정 혁신 돋보여

낙성대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재활용품 스마트수거함

강 : 네, 첫 번째 소식입니다. 관악구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언택트 소비패턴 변화로 폭발적으로 증가한 쓰레기가 우리 사회의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생활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 지난 2년 동안 플라스틱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늘었다는 것은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배달음식의 양이 증가했기 때문이죠.

강 : 그렇습니다. 관악구는 서울시 최초로 단독주택 지역의 분리배출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품목별 재활용품 전용봉투 무상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부터 은천동, 신사동을 시범으로 투명페트병, 폐비닐, 기타 재활용품 등 3종의 품목별 전용 봉투를 제작해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에 무상으로 배부하고 있습니다. 구는 주택가 골목청결도 개선 및 재활용률 향상에 따라 2022년에는 2개동을 추가하여 총 4개동에 추진할 계획입니다.

단 : 관악구의 재활용 활성화 종합계획에는 어떤 것이 포함되어있나요?

강: ‘재활용 활성화 종합계획’에는 ▲재활용 스마트 수거함 ▲아이스팩 재활용 ▲초중고 및 유치원 대상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 등이 포함되어 적극 추진중에 있습니다.

남현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재활용품 스마트수거함

 

강 : 특히 ‘재활용품 스마트수거함’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하여 투명페트병 등을 수거함에 버리면 포인트가 적립되어 주민에게 보상하는 방식으로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2019년도부터 재활용품 스마트수거함을 도입해 현재까지 총 14대까지 확대운영중이며 2022년에는 7대를 추가 설치하여 전 동에 1대씩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 : 페트병도 투명페트병이랑 그렇지 않은 페트병을 따로 버려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분리해서 버릴 때 포인트 적립까지 해준다면, 저도 꼭 하고 싶네요.

강 : 그렇죠, 또 배달 문화 확산 및 소비패턴 변화로, 생활폐기물로 버려지는 아이스팩 물량이 급증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한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도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세척·소독을 거쳐 필요로 하는 관내 식료품 제조업체, 식당 등에 무상 제공되고 있다. 지난 4월 아이스팩 수거함 2대를 설치한데 이어 현재 8대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단 : 이번 사업에서 주목해야 할 것이 참여유도라는 생각이 들어요. 쉽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강 : 관악구에서 또 다른 참여유도책을 마련했습니다. 고품질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난곡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주민참여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를 지원하며 매주 수요일 지정된 거점 수거장소에 투명페트병 20개를 화장지 1롤로 교환해 주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21개 전 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 예전에 우유팩을 모아서 가져다주면 휴지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경험했던 적이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강 : 한편 구는 악취와 소음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이전 요구가 있는 재활용선별장과 적환시설에 ‘동작·관악 공동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내년 1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사업이 가속화 되면 2026년에는 현대화된 재활용 선별 및 생활폐기물 적환시설을 갖춘 공동자원순환센터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단 :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실천방안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강민건PD와 함께 했습니다.

강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