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 홈페이지 첫화면 캡쳐

신천지는 관련 정보 및 방역에 협조를 해나가고 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협조사항 및 방역정보, 신천지 교회와 부속기관의 주소를 공개했다.

신천지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9일부터 질병관리본부에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 참석자 명단 공개 및 1100개소 방역에 돌입했다고 밝히고 있다.

20일에는 대구 교회 전성도 9,000명의 명단을 제공하고, 21일 최종 1100개소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다고 밝히고 있다.

22일에는 전국 신천지예수교회 및 부속기관의 주소록을 질병관리본부에 제공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22일부로 신천지 성도에 대한 신속한 감염진단을 위해 전국 보건소 협조 요청을 단행했다고 밝히고 있다.

신천지 홈페이지에 공개된 교회 정보 및 부속기관 정보에 따르면, 관악구 소재 신천지예수교관련 공간은 구리이단상담소 홈페이지에 공개된 13개소와 달리 9개소가 공개됐다.

서초구의 전수조사에서도 11개소로 알려져있던 것과 달리 운영되고 있는 곳은 3개소에 불과하다고 밝힌 바 있다.

▶ 구리이단상담소 홈페이지 첫화면 캡쳐

한편, 신천지문제 전문상담소인 구리이단상담소 측은 건물주의 피해 등을 이유로 홈페이지에 게시된 정보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정보는 22일까지만 해도 검색이 가능했었다. 오늘 23일자로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서초구 확진자가 다녀간 관악교회는 1100개소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공개된 정보를 볼 때, 신천지 소속 교회나 부속기관은 아닐 가능성을 열어두고서 확인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보 추가 : 2020.02.23 15:09> 9개소 : 동만 공지합니다. 내부 보도 지침에 따라 이미 방역된 곳이라는 전제 사항에서 정확한 위치를 알리지는 않기로 합니다.

1. 관악구 남현동 1개소

2. 관악구 봉천동 3개소

3. 관악구 신림동 5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