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매년 인기를 끌고 있는 '도림천 얼음 썰매장'을 개장했다.
도림천 어린이 썰매장은 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인 관악구 신원동 신림교 승리교 사이에 폭 14m, 길이 50m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해 12월 22일 개장해 2월 24일까지 운영하며, 주말.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냉온수기, 난방기를 갖춘 휴게소와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하고, 외상연고와 소독약 등 비상구급약도 준비한다.
썰매장 운영 시간 중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빙질 관리를 위해 안전요원들이 상시 근무한다.
단, 자연결빙 방식으로 운영해 얼음 상태에 따라 운영시간이 조정되므로, 이용 전 관악구시설관리공단(02-2018-2615~7)으로 당일 개장 여부를 확인하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겨울방학 아이들과 함께할 놀이공간을 찾고 있는 주민들이 있다면 도림천 어린이 썰매장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도림천 이용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ttp://www.radiogfm.net/news/14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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