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콜리가 15일 방송된 관악FM ‘하로 승일의 봉사리팝스’에 출연해 신곡과 함께 자신의 음악 여정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콜리는 자신을 “전 JYP 연습생 출신, 현재는 K팝 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음악 21년 차”라고 소개했다. 이름 ‘콜리’의 유래에 대해서는 힙합 1세대 박명호가 지어준 별명에서 시작됐다고 밝혔으며, ‘보더콜리를 닮았다’는 말에서 비롯된 예명에 여러 의미가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하로,최승일의 봉사리팝스-콜리
이날 방송에서는 콜리의 신곡 ‘돌아보게 돼’도 소개됐다. 해당 곡은 카카오 웹툰 ‘흑막 공작의 몬다니 부인’ OST로, 이별 후에도 마음 한편에 남아 있는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발라드다. 콜리는 “발라드는 늘 넘고 싶었던 벽 같은 장르였다”며, 이번 곡을 통해 개인적인 버킷리스트를 하나 이뤘다고 전했다. 특히 녹음에만 12시간이 소요됐다는 비하인드가 전해지며 곡에 담긴 공을 짐작하게 했다.
발라드와 함께 랩과 R&B 기반의 음악 색깔도 드러났다. 라이브로 선보인 올데이 프로젝트의 ‘Famous’에서는 래퍼로서의 면모가 또렷하게 드러났고, 최승일은 “싱어의 랩이 아니라 래퍼의 랩”이라며 인상 깊은 반응을 보였다. 콜리는 “랩보다 노래가 더 어렵다”고 말하며, 두 장르를 오가는 자신의 음악적 고민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로,최승일의 봉사리팝스-콜리
JYP 연습생 시절의 이야기도 이어졌다. 초등학생 시절 공채 연습생으로 합류해 약 3~4년간 기본기를 다졌던 경험, 변성기와 함께 찾아온 혼란, 연습생 생활을 마친 뒤 비로소 음악을 다시 생각하게 된 과정 등이 담담하게 전해졌다. 콜리는 “그 시기를 지나고 나서야 음악을 정말 좋아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방송 말미에는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콜리는 “오래 음악을 하면서 끝까지 버티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글로벌 무대에 대한 꿈과 함께 올해 준비 중인 프로듀싱 작업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두 번째 싱글 ‘Melting Point’ 라이브를 선보이며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
이 날 방송은 관악FM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관악fm’, 팟빵, 페이스북 관악FM 페이지를 통해 다시 듣기 및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