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관악포커스

FM 100.3 MHz (낮 12시~오후 2시)

진행 : 켈리 & 조하도

출연 : 김새빛 PD

켈리: 관악에서 오늘 꼭 알아야 할 이야기들, <관악포커스> 시작합니다.

조하도: 반갑습니다. 관악의 주요 소식들 김새빛 PD와 함께 살펴봅니다.

김새빛: 네, 안녕하세요. 오늘은 관악구의 안전을 강화하는 기술 소식과, 스마트도시로서의 성과를 전해드리겠습니다.

김새빛: 먼저 오늘 관악구 날씨입니다.

오늘은 맑은 날씨 속에 한겨울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4도 안팎, 아침과 밤에는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체감온도도 낮은 만큼 외출하실 때는 방한 준비 잘하셔야겠습니다.

AI 기반 ‘ICT 산불 감시 플랫폼’ 본격 운영

 

사진 1. 관악구 ICT 산불감시 플랫폼 시연회(가운데 박준희 관악구청장)

켈리: 첫 소식부터 중요합니다. 산불 대응과 관련된 이야기네요.

조하도: 관악구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산불 감시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요?

김새빛: 네. 관악구가 ‘ICT 산불 감시 플랫폼’ 구축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CCTV와 드론,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인공지능 기반으로 연동한 스마트 산불 대응 체계입니다.

켈리: 실제 상황을 가정한 점검도 이뤄졌죠.

김새빛: 지난 2일 성주암 인근에서 시연회가 열렸습니다.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해 군과 소방, 경찰 등 주요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조하도: 시연 방식이 꽤 실제적이었다고요.

김새빛: 인공 연막을 발생시켜 산불 상황을 가정했고, 별도의 개입 없이 플랫폼이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점검했습니다. 연기 발생 후 약 5분 만에 드론이 자동 이륙해 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했고, 이후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잔불 감시까지 진행했습니다.

켈리: 유관기관 반응도 있었죠.

김새빛: 네. 정확성과 대응 속도에 큰 관심을 보였고, 향후 산불 발생 시 플랫폼 화면 정보를 공유하는 공동 대응 체계 구축에 대해서도 협력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김새빛: 박준희 구청장은 “AI 기반 산불 감시체계를 통해 산불을 조기에 차단하고, 유기적인 대응으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관악구, 2회 연속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

 

사진 1. 관악구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스마트도시 재인증 기념 단체사진(가운데 박준희 관악구청장)

켈리: 다음은 관악구의 성과 소식입니다.

김새빛: 관악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하면서, 2023년에 이어 2회 연속 스마트도시 인증에 성공했습니다.

조하도: 결코 쉬운 인증은 아니죠.

김새빛: 맞습니다. 정량·정성 평가를 통해 1,400점 이상을 받아야 하는 제도로, 관악구는 재인증을 통해 스마트도시 분야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켈리: 그동안의 준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겠죠.

김새빛: 관악구는 민선 7기부터 스마트도시 전담 조직을 운영해왔고, 민선 8기에는 AI데이터팀 개편과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인공지능 행정 도입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조하도: 안전과 생활 분야에서도 변화가 컸습니다.

김새빛: 지능형 CCTV 확충을 비롯해 ICT 산불 감시 플랫폼, 노후 시설물 IoT 모니터링, 스마트 도로열선 등을 구축해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했고, 인공지능 챗봇, 스마트 쉼터, 무인 주차장, 스마트 빗물받이 신고 플랫폼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도 확대해 왔습니다.

켈리: 앞으로 계획도 분명하네요.

김새빛: 관악구는 2026년을 목표로 AI 행정서비스 전환을 확대하고, 기존 스마트 인프라도 한층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주민과 직원 대상 AI·디지털 교육, 청년 데이터 인재 양성도 이어갈 방침입니다. 박준희 구청장은 “AI와 데이터 기반 정책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스마트도시 관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켈리: 오늘은 관악의 안전과 미래를 함께 살펴봤습니다.

조하도: 기술이 정책을 넘어 일상으로 들어오고 있다는 게 느껴지네요.

김새빛: 앞으로도 구민 생활과 직접 맞닿은 소식들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켈리: 지금까지 <관악포커스>였습니다.

조하도: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새빛: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