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관악포커스

FM 100.3 MHz (낮 12시~오후 2시)

방송 : 2025.12.02.

진행 : 정인걸 & 화영

출연 : 김새빛 PD

정인걸: 관악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관악포커스>입니다.

화영: 반갑습니다. 오늘도 관악의 여러 소식을 가져오신 김새빛 PD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새빛: 네,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중교통 취약지대를 연결하는 ‘강감찬 버스’ 시범운행 소식과, 청년·기업이 함께 성장한 ‘관악디딤돌 청년일자리 사업’ 성과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날씨 알려드립니다. 오늘 관악구는 대체로 맑겠고, 낮 기온은 10℃ 안팎으로 어제보다 조금 쌀쌀합니다. 아침·저녁으로는 3~4℃까지 떨어진다고 하니 따뜻한 옷 챙기셔야겠습니다.

공공문화시설 셔틀버스 ‘강감찬 버스’ 시범운행

 

사진 1. 강감찬버스 시승식에서 주민들과 기념 현수막을 제막하는 박준희 관악구청장

정인걸: 첫 소식은 요즘 주민분들 관심 많은 ‘강감찬 버스’ 이야기네요.

화영: 공공문화시설 셔틀버스죠. 드디어 시범운행을 시작했다죠?

김새빛: 그렇습니다. 관악구가 공공문화시설 셔틀버스 ‘강감찬 버스’ 시범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1일 첫 시승식을 가졌고 박준희 구청장과 국회의원, 구의원, 주민 대표 등 총 15명이 참여해 노선을 직접 타보고 안전성을 점검했습니다.

정인걸: 합실고개부터 우림시장, 신림복지관까지 이어지는 노선이 첫 시승난향동 구간이었다고요?

김새빛: 네. 맞습니다. 주변에 종합사회복지관, 난곡보건분소 같은 공공시설과 파크골프장, 배수지공원 등 문화시설도 포함돼 있습니다.

화영: 경사가 많은 지역이라 대중교통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죠.

김새빛: 네. 주민 대표도 “경사가 심한 길인데 버스가 안정적으로 운행해 안심된다”고 했습니다. 기존에 불법 주정차가 많던 구간도 노선이 생기면서 정비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정인걸: 2노선도 시승이 예정돼 있다죠?

김새빛: 네. 오늘 오후 4시엔 관악산 입구에서 사당역까지, 남현동 일대 2노선을 시승합니다. 이 지역도 공공·문화시설이 많아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입니다.

화영: 시범운행 후에는 정식 운행으로 이어지는 건가요?

김새빛: 네. 12월 한 달간 의견을 모아서 2026년부터 정식 운행할 계획입니다.

정인걸: 탑승 방법도 알려주세요

김새빛: 강감찬버스 앱으로 QR 탑승권을 발급받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이 어려운 어르신·장애인은 신분증만 보여주면 됩니다.

화영: 박준희 구청장님은 뭐라고 하시던가요?

김새빛: 박준희 구청장은 “교통 취약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버스인 만큼, 주민 의견을 반영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더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관악디딤돌 청년일자리 사업’ 성과 공유

 

사진 1. 2025 관악디딤돌 청년일자리사업 성과공유 간담회(가운데 박준희 관악구청장)

정인걸: 두 번째 소식은 청년 일자리 이야기군요.

화영: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타이틀을 가진 관악구답게 성과가 좋다고 하더라고요.

김새빛: 네. ‘관악디딤돌 청년일자리 사업’이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관악구 거주 미취업 청년을 지역 기업과 연계해 인건비·행정사항 등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정인걸: 실제 정규직 전환 사례도 나왔다죠?

김새빛: 네. 올해 8개 기업이 참여했고, 청년 12명 중 7명—무려 58%가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있습니다. 실무 경험과 취업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화영: 간담회도 열렸다고요?

김새빛: 지난 28일 ‘성과공유 간담회’를 열어 청년과 기업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사업 설명, 성과 공유, 개선 방향 논의 등이 진행됐고 박준희 구청장도 직접 참석했습니다. 기업들은 “행정적 지원 덕분에 원활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지속 추진을 요청했습니다.

정인걸: 앞으로의 계획도 있나요?

김새빛: 네. 관악형 취·창업 아카데미를 중심으로 기업 매칭을 확대하고, 기업 맞춤형 직무교육·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일자리 생태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인걸: 오늘은 ‘강감찬 버스’ 시범운행 소식과, 관악디딤돌 청년일자리 사업의 의미 있는 성과를 전해드렸습니다.

화영: 교통·문화 접근성, 청년 일자리까지… 주민 삶을 살피는 다양한 소식이네요.

김새빛: 네,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꼼꼼히 반영해 정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정인걸: 지금까지 <관악포커스>였습니다. 오늘도 알찬 정보 고맙습니다, 김새빛 PD

김새빛: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