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감사원에 의해 관악구청장의 인사비리가 밝혀진 가운데 오늘 20일 오후 1시, 관악구청장 비리사건을 접한 관악구 정당·사회단체가 관악구청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을 연 “관악구 김효경구청장 등 매관매직 사건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에는 관악구 주민연대와 민주당, 민주노동당 지역위원회, 진보신당 관악구 당원협의회 및 여러 지역시민단체가 참여하였다.
공동대책위원회는 구청장의 당선 얼마 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문화원·도서관 관장, 구립 어린이집 원장을 새롭게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문제가 있었다며, 검찰의 소환으로 넘어갈 경우 추가적인 비리가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덧붙여, 대책위는 이번 사건에 대해 관악구의 시민사회·정치세력이 모여 공동으로 대응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공동대책기구 내부에 ‘공직자비리 제보접수처’를 두어 더 많은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효겸 구청장의 자진사퇴와 서울시 인사위원회에 나머지 관련자들에 대해 즉각적인 인사조치를 요구했다.
한편, 구관계자에 따르면 관악구 차원에서 기자회견이나 보도자료 배포 등이 아직 계획된 바 없으며, ‘김효겸 구청장’은 비리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하며, 직원들에게 일에 전념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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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청장이 손가락으로 찍는 방법으로 인사개입을 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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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구청 홈페이지 첫 화면에 띄워둔 구청장명의의 입장표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