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조원동 복합청사 내에 조원도서관을 2월 9일 개관했다. 조원도서관은 4개의 작은도서관에 이은 5번째 도서관이다.

조원도서관은 조원동 복합청사 내 3, 4층으로 3층은 난방장치가 있는 영유야실이 따로 있고 북스타트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4층은 일반열람실로 60석 규모로 정보 검색 공간도 있다. 구비 장서는 20,000여권이다.

△ 조원도서관 내부 모습 사진=관악구청

관악구는 지난 2월부터 열흘간 500여권의 도서를 기증받았다. 구는 앞으로도 계속 도서 기증을 받는다.

도서 기증자는 책의 첫 페이지에 ‘기증자 한마디’를 작성해서 책을 읽는 이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한편 2월 중순 관악구가 추진 중인 관악구 내 상호대차서비스가 구축되면 조원도서관을 포함해 구내 작은도서관 5개관과 관악문화관도서관의 장서를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해 도서관 어느 곳에서도 대출이 가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