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녀 배우 고원원의 인기가 뜨겁다!

샘물처럼 맑은 눈동자와 잡티하나 없는 백옥 피부 그리고 향기가 뭍어 나는 미소 등이 중국 현지 뿐 아니라 한국 남성들의 첫 사랑 판타지를 자극할 만한 매력 포인트가 되고 있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한, 중국 합작 멜로물 ‘호우시절’에서 극중 정우성의 연인으로 캐스팅된 고원원은 제작 보고회와 예고편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직후부터 외국 인기 배우 검색 순위에서 단번에 1위를 차지하는 열띈 반응을 얻고 있다.

고원원은 연극으로 연기 경력을 시작, 맑고 깨끗한 얼굴로 CF와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히로인.

중국 현지에서는 ‘난징! 난징!’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중국 최고 스타로 대접 받고 있는 스타이다.

‘호우시절’을 통해 한국 관객들에게 첫 인사를 건네는 고원원은 이번 작품에서 두보에 관한 논문을 쓰며 여행 가이드를 하고 있던 중 유학시절 친구 동하를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메이역.

다시 만날 수 없을 줄 알았던 그의 여전한 장난기와 짓궂지만 밉지 않은 농담에 자신도 모르게 설레기 시작하는 메이는 청순한 외모에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아는 당찬 매력을 지닌 여성이다.

‘호우시절’로 허진호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고 싶었던 배우로서의 꿈을 이뤘다고 말하는 고원원은 ‘이 영화에는 편안하고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랑이 담겨 있다. 저도 그런 사랑을 이 영화를 찍으면서 한 것 같다. 관객들도 이 작품을 보면서 그런 사랑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고 저에게서 정 많고, 씩씩하면서도 사랑 앞에 솔직한 메이의 모습을 발견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출연 소감을 드러냈다.

‘호우시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원원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티저 예고편을 통해 모습을 처음 접한 네티즌들은 ‘어떻게 같은 동양인인데..저렇게 태어나는 거지? 억울해..너무 이뻐’(네이버 Mia) ‘와-우 여배우 너무 상큼하고 예쁘네요. 좋은 비의 계절 10월 언제가 개봉이죠?’(다음 greentea), 등 고원원에 대한 호감과 호기심을 담은 댓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심은하, 이영애, 임수정 등 허진호 감독의 영화 속 모든 여주인공들이 그러했듯 고원원의 순수하고 맑으면서도 통통 튀는 매력 때문에 개봉 이후에도 한국 영화 팬들의 뜨거운 사랑이 계속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10월 8일 개봉 예정.

<이경기 LNEWS4@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