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로 승일의 봉사리팝스 (2025.08.07.)

시간 : 목요일 저녁 8시 생방송

진행 : 하로, 승일

초대게스트 : 장철유, 이웅희

성악가 장철유와 보컬리스트 이웅희가 관악FM ‘하로&승일의 봉사리팝스’에 출연해 진솔한 음악 이야기와 제자 사랑,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방송은 유쾌한 인사와 실시간 댓글 소개로 시작됐으며, 두 사람은 각자의 음악 여정을 차분히 풀어놓았다.

이미지 클릭 ▶ 하로 승일의 봉사리팝스 게스트 : 장철유, 이웅희

장철유는 초등학교 시절 KBS 어린이 합창단에서 활동하며 음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 LP판으로 들은 고 바버라티의 목소리에 감명을 받아 성악가의 꿈을 품었고, 경희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며 전문 무대로 나섰다.

그는 2005년부터 7~8년간 연기와 노래를 동시에 소화하며 공연했던 오페라 ‘돈 조반니’를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으로 꼽았다. 또한 45년간 거주한 도봉구에서 사회적 약자와 청년들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특히 임영웅 팬클럽 ‘온기 합창단’을 지휘해 지역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웅희는 음악가 부모님의 영향 속에 자랐으며, 고등학교 축제 무대에서 처음 보컬로 노래를 부른 경험을 인생의 전환점으로 꼽았다. 그는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교사 시절 지도한 제자 중 현재 아이돌로 활동 중인 추와 유연정의 이야기를 전하며, 무대에서 발산하는 끼와 표현력이 가수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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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오디션 프로그램 재출전과 개인 싱글 준비, 그리고 임영웅 팬클럽과의 협업 공연 기획을 병행하고 있다.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라이브 무대가 이어졌다. 이웅희는 여러 곡을 엮은 리믹스 무대를 준비해 청취자들의 호응을 얻었고, 장철유는 깊이 있는 성량과 감정이 담긴 ‘마이웨이’로 스튜디오를 압도했다. 두 사람은 마지막 곡으로 임영웅의 ‘모래 알갱이’를 듀엣으로 선사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장철유는 “제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무대를 선사하며 예술의 가치를 나누고 싶다”고 전했고, 이웅희는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학생들에게도 도전의 의미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행자인 하로와 승일은 “오늘 방송이 특별했던 이유는 음악과 사람 이야기가 함께 있었기 때문”이라며 두 게스트의 진심에 박수를 보냈다.

하로 승일의 봉사리팝스 (2025.08.07.) ‘장철유, 이웅희’ 편은 관악FM 홈페이지(http://www.radiogfm.net), 관악FM 앱, 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고 유튜브 채널 관악FM을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다시 보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