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문일&최상아의 가요톡톡 (2025.08.08.)

시간 : 오후 1시~2시 생방송

진행 : 임문일, 최상아

초대게스트 : 강정아, 어호현

가수 강정아와 어호현이 8일 방송된 관악FM ‘임문일&최상아의 가요톡톡’ 2부에 출연해 노래와 함께 인생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청취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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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의 문을 연 것은 강정아의 소개로 함께 출연한 어호현이었다. 그는 마포구 용강노인복지관 소속 ‘청춘 악단’의 리더로, 무려 10년 넘게 악단 운영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과거 위중한 병으로 한 달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그는 음악과 봉사를 통해 건강을 되찾았다고 고백했다. “거리에서 우연히 들은 아코디언 연주가 삶의 희망이 됐다”며 음악에 발을 들이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복지관 무대, 청계천 예술무대 등에서 수많은 연주와 노래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사연을 털어놓아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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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아는 대표곡 ‘사랑의 홀씨’와 ‘꽃이 지면 별이 될 거야’를 통해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을 들려줬다. 그는 “중견 가수들에게 무대 기회가 줄고 있지만, 여전히 좋은 음악과 메시지를 전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진심을 담았다. ‘꽃이 지면 별이 될 거야’에 대해서는 “인생과 윤회를 노래한 곡”이라고 설명하며 삶에 대한 철학을 전했다.

어호현은 안엽 단장이 작사·작곡·편곡한 ‘종로 연가’와 ‘꽃구름 인생’을 선보였다. 특히 ‘꽃구름 인생’은 “슬픈 노래 대신 밝고 희망적인 곡을 불러야 건강에도 좋다”는 조언을 받고 작업한 곡이라며, 자신에게 새로운 대표곡이자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존경과 우정을 드러내며 방송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강정아는 “주변에 이렇게 존경할 만한 분들이 많아 행복하다”고 했고, 어호현은 “음악과 봉사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문일&최상아의 생방송 가요톡톡(2025.08.08.) ‘강정아, 어호현’ 편은 관악FM 홈페이지(http://www.radiogfm.net), 관악FM 앱, 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고, 유튜브 채널 관악FM을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다시 보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