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임문일&최상아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4.03.22.

- 진행 : 임문일&최상아

- 출연 : 민철홍 PD

임문일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포커스’ 시간입니다. 민철홍 PD와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민철홍 : 안녕하세요?

4.10 총선 관악갑 박민규·유종필, 관악을 정태호·이성심·이상규 후보 등록

이미지 클릭 ▶ 왼쪽부터 관악갑 박민규(더불어민주당), 유종필(국민의힘) 후보

최상아 : 국회의원선거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됐네요?

민철홍 : 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흔히 4.10 총선이라고 하죠. 후보자 등록이 어제 시작됐습니다.

임문일 : 후보자 등록이 어제, 오늘 이틀 동안이죠?

민철홍 : 네, 어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았고요, 오늘도 9시부터 6시까지 등록을 받고 있습니다.

최상아 : 아직 후보자 등록 마감이 5시간 정도 남긴 했지만, 일단 지금까지 어떤 후보들이 등록했는지 살펴볼까요?

민철홍 : 네, 관악구에는 관악구갑, 관악구을, 이렇게 두 개의 선거구가 있는데요, 관악갑에는 더불어민주당 박민규 후보와 국민의힘 유종필 후보, 이렇게 2명의 후보가 등록했고요. 관악을에는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후보, 국민의힘 이성심 후보, 진보당 이상규 후보, 이렇게 3명의 후보가 등록했습니다. 말씀드린 순서는 기호 순입니다.

임문일 : 관악갑에 박민규, 유종필 후보, 관악을에 정태호, 이성심, 이상규 후보, 다 출마가 예상됐던 후보들이죠?

민철홍 : 네, 5명 모두 예비후보자로 등록했었던 후보들이고요, 모두 어제 등록을 마쳤습니다.

최상아 : 그러면 새롭게 등장한 후보는 없는 건가요?

민철홍 : 네, 아직 후보자 등록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남긴 했는데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올라온 후보자 명부를 봤을 때는 말씀드린 5명의 후보 외에 추가로 등록이 완료된 후보는 아직까지 없습니다.

임문일 : 그렇군요. 그런데 아까 관악갑, 관악을, 이랬는데 관악구에 오래 사신 분들은 내가 사는 곳이 갑인지 을인지 잘 아시겠지만, 관악구에 이사 온 지 얼마 안 되셨거나, 혹은 이번에 처음 투표권을 갖게 된 분들은 잘 모르실 수도 있거든요.

민철홍 : 그래서 관악갑이 어디고 관악을이 어딘지 잠깐 말씀드리고 넘어가겠습니다. 관악구가 행정동으로는 21개 동이 있지만 크게는 봉천동, 신림동, 남현동 이렇게 나누죠? 예전에 쓰던 동 이름도 봉천 몇 동, 신림 몇 동, 그리고 남현동 이런 식이었고요, 법정동으로는 지금도 이렇게 세 개로 나눕니다. 이렇게 나눴을 때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봉천동과 남현동에 속하는 지역이 관악갑, 신림동에 속하는 지역이 관악을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최상아 : 봉천동과 남현동이 관악갑, 신림동이 관악을, 이렇게 생각하면 쉽네요. 근데 예외도 있다고요?

민철홍 : 네, 21개 행정동 중 딱 한 개가 예외인데요. 크게 나눴을 때 신림동은 대부분 관악을인데 그 중에서 공교롭게도 행정동 이름이 신림동인 곳은 관악을이 아니라 관악갑입니다.

임문일 : 이거 엄청 헷갈리는데요?

민철홍 : 네, 좀 헷갈리시죠? 그래서 21개 행정동 이름으로 다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관악갑은 보라매동, 은천동, 성현동, 중앙동, 청림동, 행운동, 청룡동, 낙성대동, 인헌동, 남현동, 신림동이고요, 관악을은 신사동, 조원동, 미성동, 난곡동, 난향동, 서원동, 신원동, 서림동, 삼성동, 대학동입니다.

최상아 : 네, 이제 청취자 여러분이 내가 사는 곳이 관악갑인지 을인지 정확히 아셨을 것 같네요. 이제 오늘까지 후보자 등록이 끝나고 19일 뒤, 4월 10일에 투표를 하게 될 텐데요, 유권자 여러분이 후보자들이 어떤 사람들이고, 어떤 정책을 가지고 있는지 아시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관악FM X 관악뉴스 X 관악신문, 오늘 3시 관악갑, 5시 관악을 대담방송

이미지 클릭 ▶ 왼쪽부터 관악을 정태호(더불어민주당), 이성심(국민의힘), 이상규(진보당) 후보

민철홍 : 그래서 관악FM에서 지역 신문사들과 함께 준비했습니다. 우선 바로 오늘, 오후 3시에 관악갑 후보자 대담방송, 그리고 5시에 관악을 후보자 대담방송이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임문일 : 오늘부터 선거방송이 있군요. 대담방송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민철홍 : 대담방송은 후보자 1명씩 나와서 사회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건데요, 1명당 약 15분간 10개 정도의 질문에 답하게 됩니다. 특히, 이번 선거방송은 관악FM뿐만 아니라 지역 신문사인 관악뉴스, 관악신문과 선거방송 기획단을 만들어서 함께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 기획단에서 주민 여러분에게 미리 후보자들에게 묻고 싶은 질문들을 받았습니다. 오늘 대담방송에서는 주민 여러분이 직접 만들어 주신 질문들도 물을 예정입니다.

최상아 : 어떤 질문들이 있는지는 비밀인가요?

민철홍 : 후보들에게는 미리 질문지를 전달하기는 했는데요, 어떤 질문을 할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임문일 : 아까 관악갑, 관악을 합쳐서 지금까지 5명의 후보가 등록했다고 했는데요, 그 중에서 누가 이 대담방송에 참여하는지도 궁금해요.

민철홍 : 네, 저희가 후보자 초청 기준으로 국회의원이 1명 이상인 정당의 후보자 등 몇 가지 기준을 세웠는데요, 일단 지금까지 등록한 5명의 후보는 모두 초청 기준을 충족합니다. 그래서 5명의 후보자들에게 선거방송 참여 의사를 물었는데요, 관악갑의 유종필 후보와 관악을의 이성심, 이상규 후보는 참석하겠다고 했고요, 관악갑 박민규 후보와 관악을 정태호 후보는 불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최상아 : 그렇군요. 대담방송 말고 또 어떤 선거방송이 준비되어 있나요?

민철홍 : 다음 주에는 후보자 토론방송이 있는데요, 화요일 오후 7시에는 관악갑 토론방송, 수요일 오후 7시에는 관악을 토론방송이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선거운동 기간 중에는 후보자들의 경력사항을 알려드리는 경력방송을 매일 두 차례씩 실시할 예정입니다.

임문일 : 관악FM만 열심히 들어도 후보자들에 대해 많이 알 수 있겠네요. 일단 오늘 오후 3시 관악갑, 5시 관악을 대담방송부터 챙겨 들으시면 좋겠습니다. 혹시 생방송을 놓치게 되면 재방송도 있나요?

민철홍 : 네, 대담방송은 다음 주와 그 다음 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오후 6시에 재방송할 예정이고요, 토론방송도 재방송이 잡혀 있습니다. 그리고 대담방송과 토론방송은 관악FM 유튜브 채널과 인터넷신문, 관악뉴스, 관악저널의 종이신문과 인터넷신문에서도 관련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최상아 : 네, 우리의 삶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선거, 제대로 알고 찍어야 하니까요, 관악FM 선거방송 놓치지 말고 꼭 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