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김선준&정호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3.11.14

- 진행 : 김선준&정호

- 출연 : 박가령PD

김선준(이하 김)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박가령PD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박가령(이하 박) : 안녕하세요.

정호(이하 정) :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해주셨나요.

관악구, ‘겨울철 종합 대책’ 본격 추진

박 : 첫 번째 소식으로 겨울철 한파와 폭설 등에 대비한 ‘겨울철 종합 대책’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김 :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금부터 미리 대비해야 할 것 같은데요.

박 : 맞습니다. 구는 오는 11월 15일, 내일부터 구민생활과 밀접한 ▲한파 ▲제설 ▲안전 ▲보건·환경 ▲구민생활 불편해소 총 5개의 핵심 분야별로 ‘겨울철 종합 대책’을 마련해 대비에 힘쓸 예정입니다.

정 : 먼저 한파를 대비하기 위해 어떤 대책이 마련돼 있나요?

박 : 구는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는데요, 특히 올해는 기존보다 더욱 빠른 상황 전파를 위해 온라인 소통채널인 ‘카카오톡 한파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합니다.

김 : 그럼 강설에 대비하기 위한 제설 대책은 어떤게 있나요?

박 : 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 가동해서, 돌발 기상상황에도 빈틈없는 제설 대응체계를 유지합니다. 스마트 도로열선 시스템을 확대 설치하고, 고지대 취약지점에는 자동염수살포 장치를 추가 화보 하는 등 미리 제설 작업능력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하고 있으니 구민분들도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를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랍니다.

정 : 겨울철에는 크고 작은 사고에 더 각별히 조심해야 하는 것 같은데요, 안전 분야는 어떤 대책이 마련돼 있나요?

박 : 안전분야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는데요, 성탄절이나 연말연시 등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보행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CCTV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미지 클릭 ▶ 관악구청 전경

김 : 겨울에는 아무래도 산불이나 가스사고가 가장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염려되는데요,

박 : 산불방지대책본부 또는 가스사고 대책반을 운영해서 산불이나 가스 사고 예방을 세우고 있는데요, 다중이용시설은 사회복지시설, 문화시설, 대형목욕탕, 공원,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등 분야를 나누어 각 시설별 맞춤형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정 : 구민들을 위해서 최대한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우고 있는데,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대책은 없을까요?

박 : 추운 겨울에 소외되는 이웃이 최대한 없도록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주민들이 참여한 복지공동체 운영 등으로 겨울철 위기가구를 발굴한 후에 독거어르신, 결식아동, 노숙인 등 취약계층별 맞춤형 지원대책을 통한 복지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아동 급식 지원 소득기준을 확대하고 홍보를 강화해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결식 아동들을 사전에 발굴하고 돌보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 : 이외에도 다양한 대책들이 있을 텐데요, 겨울철 종합 대책을 통해 주민분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다음 소식 알려주시죠!

관악구, 신림동 쓰리룸 ‘청년도전지원 사업’

박 : 다음 소식은 관악구 내의 청년정책에 관해 몇 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소개에 앞서 혹시 ‘니트족’이라고 아시나요?

정 : 저는 처음 들어봐요.

박 :니트족은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뜻하는 신조어 인데요, 연간 청년 니트족의 비율이 계속 상승해서 37.4%를 차지했습니다.

김 : 일할 의지가 없는 청년 비율이 계속 높아지는 추세네요. 해결할 과제가 많아 보이는데, 특히 관악구는 청년 인구 비율이 1위잖아요. 이런 청년들을 위한 어떤 정책들을 실시하고 있나요

이미지 클릭 ▶ 신림동 쓰리룸에서 청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박 : 관악구 내에 청년문화공간 신림동 쓰리룸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신림동 쓰리룸의 ‘청년도전지원 사업’이 청년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정 :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박 : 취업을 포기한 지역 청년들의 구직 자신감 히복을 돕는 프로그램인데요, 구직 단념 청년들이 구직의욕을 다시 찾고, 자신감 강화를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 : 사실 이런 프로그램들이 기존에도 많았을텐데, 효과가 있었나요?

박 : 지난해 이 프로그램의 목표 지원 인원이 120명이었는데 초과 달성 했었구요, 참여자 중 90명 이상이 구직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미지 클릭 ▶ 신림동 쓰리룸에서 청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정 : 정말 많은 분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일할 의욕을 찾으셨네요

박 : 네, 프로그램에서 밀착 상담, 진로탐생, 취업역량 강화, 자신감 회복, 지역 사회 연계까지 하고 있구요, 올해는 장기교육 200시간을 새로 개설해서 현재도 진행 중이고, 현재까지 80여 명의 청년들이 교육을 이수했습니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도 교육을 통해 실질적 도움을 많이 받고, 길잡이가 되었다는 후기를 남겼다고 해요.

김 : 요새 ‘니트족’이 계속 많아지는 만큼 더 많은 청년들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알고 참여해서 자신감도 회복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가면 좋겠네요. 소식 전해주신 박가령PD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