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정인걸&이주연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 12시~오후 2시)

방송 : 2025.07.01.

진행 : 정인걸, 이주연

출연 : 김새빛PD

정인걸(이하 정) : 관악구의 다양한 정책과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이주연(이하 주) : 오늘도 관악구의 밝은 빛을 비추는 PD, 김새빛 피디와 함께합니다. 어서오세요!

김새빛(이하 김) : 안녕하세요. 구민 여러분의 더 나은 일상을 위해 밝은 소식을 전해드리는 김새빛입니다. 오늘은 청년도전지원 사업과, 고독사 예방 정책 소식 준비해 왔습니다.

주 : 오늘도 실생활에 와닿는 알찬 이야기들이네요. 바로 첫 번째 소식부터 들어볼까요?

관악구, ‘잡(Job)아라’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지난해 실시된 청년도전지원사업 참가자가 면접용 헤어 스타일링 지원을 받고 있다

정 : 첫 번째 소식은 청년을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정책 소식이군요.

김 : 네, 관악구가 청년도전지원사업 ‘잡아라: Jump & Start’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장기 미취업 청년의 자립과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사업인데요, 단기와 중기로 나뉘어 체계적으로 운영됩니다.

주 : 대상은 어떤 분들인가요?

김 : 6개월 이상 취업, 교육, 훈련 이력이 없는 청년 75명이며, 만 18-24세 청년뿐 아니라 만 35-39세 지역특화청년, 자립준비청년, 북한이탈청년도 포함됩니다.

정 : 교육뿐 아니라 심리상담,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된다죠?

김 : 맞습니다. 단기 프로그램은 소규모 심리상담 중심, 중기 프로그램은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동아리 활동까지 포함됩니다. 수료 시 단기는 50만 원, 중기는 최대 22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되고, 수료증도 발급됩니다.

주 : 신청은 언제까지인가요?

김 : 7월 11일까지, 프로그램은 7월 15일부터 차례로 진행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관악청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 : 취업 준비에 지친 청년들에게 새로운 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관악구, 외로움과 고립 없는 마을공동체 실현에 앞장

 

2024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 고독사 예방 및 관리분야 관악구 대상 수상(좌측에서 네번째 박준희 관악구청장)

주 : 다음 소식은 고립 없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관악구의 복지정책이네요?

김 : 네. 관악구가 ‘외로움과의 전쟁’을 선언하고 고독사 예방과 고립가구 지원에 나섰습니다. 올해는 총 10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그중 5개는 신규로 확대된 사업입니다.

정 : 어떤 방식으로 고립을 예방하나요?

김 : 기존 ‘이웃살피미’나 ‘이웃사랑방’에 더해, 고립가구를 5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대상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서울마음편의점’, ‘서울연결처방’ 등 정서·심리지원을 확대해 주민의 삶 가까이에서 도움을 줍니다.

주 : 민간기관의 역할도 크다죠?

김 : 네. 사회복지관이 중심이 되어 지역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동주민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촘촘한 전달체계를 갖췄습니다.

정 : 전국적인 우수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고요?

김 : 맞습니다. 관악구는 ‘2024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 고독사 예방 부문에서 전국 유일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도 이어지고 있어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주 : 외로움 없는 마을공동체, 실현될 수 있겠네요.

김 : 박준희 구청장은 “민과 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 품질을 높여가겠다”고 밝혔습니다.